이제 출시 곧 앞두고 있지만..

4년 개발 기간에 비하면 아쉬움이 많다..

득규님이 이 PJT 시작했지만 이 게임은 득규님 스타일이 아니다. 다른 분이 했어야 한다.

이 게임에서 턴제 해전은 게임 내 비중이 10%도 안 된다. 근데 거기에 초기 개발역량의 절반을 쏟았다.

대항해시대는 전투, 교역도 중요하지만 재미 요소는 결국 모험과 스토리였다. 2, 3, 4를 보며 알 수 있다. 그런데 그걸 개발 2년이 지나도록 안 만들고 있었다.

초반 틀에 집착해 못 바꾼게 많아 보인다. 항구는 열심히 만들었으나 활용도가 떨어진다. 항구 내 캐릭터는 다른 게임들하고 비교하면 민망하게 못 그렸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2년 전에 수백 개의 항구랑 캐릭터 다 만들어 놨으니 뒤엎지를 못한 거지.

일러스터는 뛰어난 사람이다. 근데 이 게임하고 좀 안 맞다. 삼국지 그리는게 맞다. 일러스터 실력에 묻혀 그림체에 대한 비판 의견이 나중에야 나왔던 거 같다.

득규님은 찐따가 재미요소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비싼 돈 들여서 듣기 싫은 찐따 목소리를 유저들에게 들려주겠다는 생각은 대체 어떤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걸까.

그래도 뭐 게임 열심히 플레이 할 거다. 아무리 아쉬워도 이만큼 만들어 낸 게임도 없으니. 앞으로 운영이라도 잘해 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