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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부여에서 개강 1주일을 남기고 뭣좀 재미있는게 없나

이대로 1주일 남기고 암것도 못하고 끝나는게 아쉬워서 좀 멀리 뭐 보러갈것 없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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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게 강원도 원주 뮤지엄산에서 하는 안도 다다오 특별전이 10월달까지 한다는 거였다. 학기중엔 갈 틈이 없으니 이번이 기회다 싶어 가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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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한번에 부여에서 원주까지 가는건 힘드니 중간에 서울 본가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원주로 가는 루트를 선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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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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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오랜만에 서울 올라가서 이전에 인턴했던 회사 직원 형님들과 만나서 저녁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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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다음날 아침부터 이것저것 바빠서 간단하게 칵테일 한잔씩 하고 바이바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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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원주로 가기전 맥날한번 스근하게 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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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광주 가는 길 통해서 뮤지엄 산 도착햇다.
한 2시간정도 걸린거같은데 남한산성 길이 제일 빡시더라. 경사도 경산데 공사중이라 1차로밖에없고 덥고... 여기로 출퇴근하는 갤럼 존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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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사진은 뮤지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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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다다오 건물 특징인 퀄 좋은 노출 콘크리트가 역시 주 외장재인데, 화강암? 같은 돌도 사용한 경우가 많았다. 아마 강원도나 한국 지형 반영해서 이렇게 하지 않았나 싶음. 일본에선 이거 잘 안쓴걸로 알음

그리고 제주도 본태미술관에서 본 수공간 요소 여기서 또 봐서 반가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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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열정을 말한다."

역시 권투선수 출신 건축가답게 멋진 말을 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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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다다오 사무실의 참 좋은 점은
필요 이상으로 모델링을 크거나 세세하게 만들지 않고
딱 필요한 정도만, 모델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만 보여주자ㅡ  싶은 수준으로만 만드는 점 아닐까.
종종 인턴하고 직원들 갈아서 극한의 퀄리티로 모형만드는 회사 있는데, 참 시간낭비에 돈낭비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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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보고 나오니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길래, 긴급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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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기다리고있던 츄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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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왔으니 추어탕도 함 먹어주고.
근데 생각만큼 감동은 없었다. 원래가던 안양교도소 앞 임학순추어탕이 훨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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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도 함 들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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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은 여주에 있는 사촌내에서 자기로 했어서 저녁을 같이 먹게 되었다. 내가 몇시에 간다고 말씀 드렸을때 한정식 예약해두셨다고 ㅠㅠ.
근데 오도방 타고갈거라는건 말씀 안드려서 위험하다 조심히타라 한 1시간정도는 설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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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진천쯤에서 찍은 사진인데 진짜 너무너무 덥더라. 조온나게 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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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청주 지나가면서 내 최애 온천 들려서 사우나 함 조짐. 충청도 사는 갤럼은 꼭 한번 가보셈. 여기 물 진짜 좋음.  내부에서 식용탄산수도 나오는데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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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으로 한 세캔 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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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남아서 청주박물관도 들렀다.
이거 설계 좀 잘했다고 소문난 건물이라 함 들러봤는데, 중정이나 배리어 프리 설계 하나는 정말 잘한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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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녁 돼지국밥 스근하게 조져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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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통해서 집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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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부여~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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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서울~원주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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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여주~청주~부여

정산 거리는 총 500키로정도? 난 이정도가 딱 적당한것같다. 여름이라 덥기도 더웠고. 휴.

바붕이들도 편도 2시간정도면 원주 갈만한데 뮤지엄 산 한번 가보는거 추천함. 추어탕도 함 먹고.

바리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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