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예상되기때문에 귀찮으신분들을 위해
바이크 부터 올리겠습니다
실은 엊그제했지만 시간이 없어 지금 글싸봅니다
망기두
ㅡㅡㅡㅡ여기부턴 (기이)변)한 모험의 기록입니다ㅡㅡㅡㅡ
망칠을 사기위해 로베겍을 cbx를 뺀가격에 던지면서..
이 여정은 시작됩니다
프롤로그
일곱망나니는 로베객을 던져보지만 쉽사리 팔리지않아 매일같이 골머리를 썩히고 있었다.
그렇게 1주 2주.. 망칠 꿀매만 찾아놓고 사지못하고 놓치기만하는 나를 보며 지나가는 유동도 아직도 망칠못사고 뭐하누! 할때쯤 전화한통이 울리는게 아닌가
"500x를 사고싶습니다"
로 시작되는 대화와 함께 이 여정이 시작된다..
1. "협상"
매물에 대한 대화가 오간뒤 문제 발생했다.
첫번째는 구매자가 부산에 산다는것.
두번째는 내가 서울에 산다는것.
용달로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구매자가 용달비만큼 네고를 제시를 했다는것. 500은 내가 로베겍을 빨리 보내기위해 손해를 감당할 수 있는 마지막 가격이다.
고민해본다는 말과함께 이번 거래도 물건너가나 했으나
울려오는 알림하나
2. "매물이 사람을 고른다"
"예약취소되었습니다 구매하실건가요?"
망칠 꿀매를 찾을때마다
'로베겍 바로 팔리겠지ㅎㅎ'
하는 행복 회로를 돌리면서 먼저 매물쪽에 연락하곤했다
그중에 올라가자마자 바로 예약당한 매물이 있었는데
그 판매자분에게 온 연락이었다
3. "우연"
판매자의 지역을 보니 부산이랑 가까운 대구였다
그때 스쳐지나가는 생각과 동시에 나는 로베객 구매자한테 바로 연락을 했다
"제가 직접 갖다드릴테니 구입하실래요?"
구매자분께선 흔쾌히 수락하셨다 그렇게 예약금을 받고
나는 기변을 위한 여행길에 올라섰다
구매와 판매 하나라도 통수맞는 순간 나만 새되는 계획이지만 3년전부터 꿈에 그리던 신형 망칠이 내앞에 놓인지금 나는 이미 눈돌아가 있었다
4. 용달(셀프)
글만 주저리 써서 미안 사진도 올릴게
덕분에 잠시나마 함께한 로베객과 진득한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코스는 서울 ㅡ 대구 ㅡ 부산으로 짰다
내려가면서 내가살 매물을 보고 올라오면서 가지고오는것
첫 장거리와 함께 이별여행이라니 마음한켠이 아리지만
눈물을 머금고 스로틀을 당겼다
도중에 비가 잠시왔지만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봄이었다
2월달에 스크린에 벌레가 터짐;;
따스한바람 맞으면서 내 망칠이 있을 대구에 도착했다
그때 판매자를 기다리면서 받은 문자하나
"저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예상치못한 문자라 그런지 뭐지싶었다 그리고 생각할 틈도없이 차주분께서 내려오셨다
문자대로 몸이 불편하신분이였다. 바이크를 보여주시고
서로 언어만 쓸수없었지 제스처와 문자로 많은 대화를 나눴다. 97년도부터 오토바이를 타셨다고 한다. 얘기할수록 바이크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시는 분이었고 물론 신차급 바이크지만 이 매물은 믿고 사도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사정을 설명하니 재미있어하시면서 기다려주신다했다
그리고 나는 부산으로 로배겍을 보내는 길에 다시 오른다
5. "붓싼"
커여운 부산 고양이를 먼저보고 가라
부산에서 운전 처음 해보는데 정말 무서웠다
사이드미러를 보고 숄더체크를하면 다른차가 있었다..
색깔이 있는 차들은 자꾸 나한테 칼치기하고 동차선으로 들어와 빽점을 놓는다. 판매할 매물이기에 더욱 신중하게 운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구매자와 접선하고 매물을 보여줬다 1%로의 변심이라도 있을까 조마조마 했다. 구매자분은 눈치라도 채신듯 너무 고생하셨고 대단하시다며 구입할거고 나중에 문제생겨도 연락안할테니 걱정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식사라도 대접하고싶다고 밥을 사주셨다
나원래 짬뽕 싫어하는데 부산짬뽕은 정말 맛있는거같다
입토바이를 털면서 식사를 마치고 거래를 마무리 하려는데..
아차차!
시간은 저녁이고 나는 로베객타고와야 했기에 폐지가 안됐던것이다! 짐과 바이크는 두고 나는 키챙겨서 내일 구매자분이 출근하시는곳으로 서류건내주기로 했다
6. "Harley-Davidson"
일찍이 구청가서 폐지하고 서류들고 구매자분께서 찍어주신곳으로 갔다. 건물앞에 도착하니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는 할리 데이비슨.. 뭔가 선뜻 들어갈수없게 생겼지만 망칠을 위해 용기를 내본다
정신없는 사이에 나도모르게 시승을 하고 있던것이아닌가!
내취향은 아니지만 분명한 매력이있고 멋진 바이크다
구매자분께서 사진도 찍어주셨다
피곤에 찌든 거적떼기같은 내가 앉아도 되는것인가?
너무 멋있지만 망칠을 두고 바람을 피울수없기에 구경을 마무리하고 떠난다
7. "망기두"
곧 당당하게 망기두를 외칠수있게 될 생각에 두근거림이 가시질 않았다
그렇게 가슴이 뛰는체 다시 망칠이 있는 대구로갔다
생각해보니 살면서 ktx처음 타봤다 그리고 표샀는데
그 아무도 내표를 검사하지않았다..?
짐가방 어떰? 난 무거워서 뒤질거같았음
오랜만에 뚜벅이 체험했다
아무튼 판매자분께서 거주하는 아파트에 도착하고
나도 드디어 MT 07 신형 오우너가 될수있었다
판매자분께서 줄게 있으니 잠깐 기다려보라고 제스처를 취하시고 옆에 주차된 카니발 트렁크를 열더니
.
.
.
.
....?
???..
어께다치셔서 바접하신다고 이걸 다 주신다고 한거였다..!
바이크 꿀매에 소매넣기 까지 당했다..
엔진오일 교체주기가 거의 다돼서 네고를 딜했는데 뭔가 미안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심지어 팔았으니 그냥 가셔도 상관없는데 내가 부른 용달이 좀 늦게 도착한다고하니 카페같은 곳 가서 같이 기다려주신다고 했다
사양했지만 망칠보내는거 지켜보고싶으시길래 카페로가서 전날에 다 못한 바이크얘기들을 하며 시간을 녹였다
마지막 장 "Go 홈"
화물을 불렀더니 무진동 윙바디가 왔다
바이크가 나보다 더 편하게 집에 가는거같았다
판매자 아저씨께 감사인사를 여러번드리고
나는 용달아저씨랑 차안에서 담배 뻑뻑 피며 입토바이 털면서 이번 기이변한 여행을 마무리했다
후기
기변하면서 이렇게 하는 사람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엊그제 일이지만 무모한 시도였던거같음
만났던 사람들마다(판매자, 구매자, 용달아저씨 등등) 계획듣고 대단하다고 했지만 여러의미가 담겨있는듯
결과가 좋았으니 뭐.. 괜찬남
너무 섹시하다...
몰랐는데 여기가 갤럼존이었구마
난 갤질안하는 친구들이랑 바리왔는데
금잼아다 아직 못떼서 아는체 할 용기가 없었다
갤럼들 다 잘생기고 유쾌해보이는듯!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이상 기이변한 모험 끝
막짤은 사이좋은 형과동생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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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dc App
웅 기변기념닉변이재! - dc App
마 긴긴~ 여생동안 이게 또 추억아니겠음묘 ㅋㅋ 춫천을 낭낭히 드립니다.
좋은 추억으로 끝나서 다행입니다~ - dc App
감사합니다~ - dc App
망칭은 기통이 두개야!!!
망기두 - dc App
갤럼꺼였농 - dc App
헐 어제 봤던 망칠이 일마였구나... 망칠 갤럼껀가 하고 같은 망칠이다 하규있었는데
헐 나도 그생각들었는데 거기 갤럼존인줄몰라써 - dc App
망칠 방가웡 원래 닉이 밍밍밍이 아녀((
ㅋㅋㅋㅋ마즘 기변했으니 바꿔야재 당신망칠 탐내고있었는데 평화롭게 끝났고만 - dc App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연이 따로있나 이런게 인연이지
낭만이다 - dc App
개추 ㅋㅋ
땅스..! - dc App
캬 밍밍밍이 성공했구나
해냈다! - dc App
소매넣기 개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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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변은 일단 개츄~~~
굳뜨~ - dc App
정성글 개츄
기변여행ㅋㅋㅋ - dc App
시발 내가 얘꺼 보고 있었는대 내 스꾸딱 아직 못팔고 있음 하 그냥 나도 가격 후려쳐서 팔껄 - dc App
이번에 배운것 꿀매는 기다리지않는다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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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흔한 기변보다 더 잊기 힘든 추억이 생겼구만 축하한다 게이야 맨날 망칠 언제사냐고 로베겍 아직도 안팔렸냐고 놀려서 미안했다ㅋㅋ
갤럼이였농ㅋㅋㅋㅋ 해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