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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 같이 홍만장에 도착해서 쉬고 있다가 급똥이 마려워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고 있던 와중, 제가 변기칸에 있는걸 모르셨는지 벌크업자지님께서 소변을 보러 오셔서 혼잣말을 되뇌이는걸 듣고 말았습니다..

"하.. 줌머련 꾸역꾸역 아직도 안 뒤지고 살아있네... 명줄 질기노.." 라고..

그 말에 너무 소름이 돋은 나머지 저는 화장실에서 엉덩이의 변을 채 닦지도 못한채로 튀어나와 집에 우환이 생겼다고 둘러댄 뒤 곧장 집으로 도망쳐왔습니다..

제가 전라도 나주에서 3달간 은둔 생활을 한 것도 그가 찾아올까 무서워서입니다

요즘은 제가 일부러 자리를 피하는걸 눈치채셨는지 다른 희생양들을 찾아 헤매이고 계시더군요..

여튼 여러분 모두 조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