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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오늘이 내 평생 처음으로 라이딩 한 날임.

Shineray 250cc XY 을 몰고 존나 달렸다.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저 기종이 잔고장이 많기로 악명이 높은데 대여한곳에서 정비를 빡세게 해서 줘서 무사히 라이딩 완료했다

문제는 서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들어서 울란바토르를 가로질러버렸다

씨발 뒤지는줄암

차선 없고, 깜박이도 없고, 왼쪽에 덤프트럭 오른쪽에 존나큰버스

shineray는 출발할때 잘못하면 시동꺼지고(심지어 도로 한복판에서), 게다가 1단에서 클러치 올릴때 지맘대로 중립박아버리는 유명한 버그도 있다

그와중 일요일 오후 4시 러시아워 뚫고 지나가는데, 운전도 거의 해본적 없는 나로써는 뒤지는줄

근데 하다보니 열받아서 앞차 똥꼬만 겁나 쫒다보니 겨우 울란바토르 탈출.

하지만 문제는 숙소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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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발 나는 이제 여기서부터 오아시스 믿는다

겨우 숙소를 찾았는데, 식사도 나오고, 따뜻한 물도 나오고, 심지어 존나 귀여운 댕댕이도 있고, 게다가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자는데 하룻밤 25달러다!!!!

오늘 10시부터 존나 쉬지않고 라이딩한 (심지어 일생 처음) 상태에서 여기 오니까 진짜 눈물이 다 흐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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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진짜 많이도 달렸노...

내일은 테를지 다 돌아다녀버릴꺼!

바갤럼들도 즐라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