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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군들 주말 동안 졸라게 조지고 왔는가
코로나에게 조져지고 겨우 회복한 딸피 아재야

토욜 아침에 눈 뜨니까 몸살기에 열도 좀 있었는데 그렇다고 누워서 쉬는 지능이었으면 오도바이도 안 탔겠제?

비스트모드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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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 밤까지 골골거리느라 코스를 못 짰지만
평소에 바리갈 생각만 가득했던 내 대가리는 어렵지 않게 첫번째 목적지를 정했다

오도바이로 산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원효봉 중계소'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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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입추 지나고 나니까 습도는 낮아진 듯
거기다 산속 달리니까 졸라 시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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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올라가고 끝날 줄 알았는데 꽤 가더라
고도 높아지니까 나무 그늘도 벗겨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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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후~!
스트레스 바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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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차 피하려고 갓길 빠진 김에 경치 감상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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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해서 도로롱
이때부터 고소공포증 올라와서 어깨 굳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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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도착
은 했으나 ㅅㅂㅋㅋㅋ 내려갈 수 있을까 걱정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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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는 좋은데 난 무습다! ㅜㅜㅜㅜ

고소공포증 없는 갤럼들 이해 못 할까봐 살짝 설명해주면,
나는 사방 탁 트이고 몇 걸음 앞이 절벽이라고 인식되면 온 몸이 굳고 숨이 졸라 가빠짐. 증상 심할 때는 균형도 못 잡아서 바닥에 주저앉는다

원래부터 그랬던건 아니고 취업하기 전까지는 바위산도 맨몸으로 잘 올라가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조금만 높아도 못 가겠더라



그렇다고 오도바이 버리고 갈 순 없잖아?
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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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내 팔붕이를 지켜내고자 공포를 이겨냈다!

근데 몸 굳는거 억지로 움직이다보니 존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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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이 날 회복시켜줄거야
콧구멍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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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솔솔 불어서 진짜 시원했다

정신 좀 돌아오니까 당 떨어져서 카페로 ㄱ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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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 근처에 유명한 카페&베이커리라는 '유양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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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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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배를 달랬으니

다시 조져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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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모드 O...

아 3절은 재미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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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대천해수욕장 감ㅋㅋㅋ
앞에도 얘기했지만 코스 짜고 나온게 아니라 즉흥적이다보니 무근본 코스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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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 오도바이타고 몇번 놀러갔었는데 그때마다 대천해수욕장을 안 가봤었더라
그래서 이번에 가본건데 존나 정신없고 별로였음

대충 편의점에서 수분 보충만 하고 복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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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나쁘지 않게 돌았던 것 같다
난 하루 300 이내가 딱인 듯

재밌게 봤으면 구걸하기 전에 개추 놓고 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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