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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이져250이 출격 하루만에 뒤져버린 기념으로

정비소, 보링집, 수리점, 공식센터를 몇년간 뺑뺑뺑 돌며 기술을 훔친 와타시쨩의 생각을 늘어놓아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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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 유명한 ”무보링 100만km"의 무쏘다.

사실 자동차는 관리만 잘하면 50만km이상은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한다.

실제로 택시,탁송의 가솔린 및 lpg 시내주행 차량들도 70만 90만 110만 탄 차량들이 부활하여 국내와 해외를 돌아다니기도 하고

대형 트럭들은 디젤엔진 임에도 100만 150만키로를 탄 차량들이 쌩쌩 달린다.


그럼 왜 오토바이는 5만 키로만 넘어가도 골골대고 폐차취급을 하는가?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고회전,고열,소형화된 부품과 빠른 마모도를 가진 재질이기 때문이다.

다만 간혹가다 10만키로, 30만키로를 넘게 달리는 차량들이있다

혼다의 PCX,CB400
스즈키의 버그만,SV
같은 상용 차량들이다.


이 차량들또한 고회전 고열 소형엔진을 사용하는데도 오래 탈 수 있다. 

그 전재조건이 “ 적합한 관리와 제대로된 수리 ” 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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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을 언제 교체하는가 ?

라 물으면

2,000마다 교체한다.
5,000마다 교체한다.
7,000마다 교체한다.
20,000마다 교체한다.

등등 하는말이 모두 다르다

실제로 나의 경우앤
보링집에서는 5천마다 교체하라하고
동네 딸토바이 센터에선 2천마다 교체하라 하고
공식센터에선 매뉴얼 상인 1만키로마다 교체하라 하였다.

무엇니 옳고 그름을 떠나, 이런 기본적인 관리의 주기조차 들쭉날쭉하다.

또한 엔진 및 주요 파츠의 예방 정비에 있어서 문제가 많다.

차량은 엔진 한번 들어내면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이 깨지다보니, 예방 정비를 하지 않으면 정말 말도안되는 금액이 청구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수리를 한다.

하지만 오토바이는 ?


충전이 안돼서 입고된 오토바이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원래대로면 각종 점검 및 확인을 거친 뒤 문제되는 부품과 문제가 될 거라 판단된 부품을 교체하고 테스트하는것이 맞다.

하지만 오토바이는 이 부품의 가격이 저렴하고(차량에 비해)
정비성이 좋지 않고
마찬가지로 제대로된 정비 규율이 없기때문에 (공식 센터의 엔지니어의 작업은 제외)

그냥 레규레타 갈아보고 전압 체크하고
제네레타 갈아보고 전압 체크하고
그냥 부품을 갈아끼우고 보낸다

그 후 동일한 증상이 나오면 또 똑같이 교체하고 수리하고 교체하고 수리하고


출력이 부족한 차량이 들어와 밸브의 문제가 파악되어 수리를 진행한다 생각해보자.


로커암을 신품으로 끼울건가? 태핏 심은? 오링은 ? 캠샤프트는? 콘로드베어링은? 
물론, 완벽한 수리는 전부 신품 교채 혹은 수리 재생 후 조립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차량 주인이
빨리, 최저가, 과잉정비하지 말라

라고 말한다면?

그냥 밸브 조정해주고 대충 가스켓본드 바르고 보낸다
그럼 당장에야 이상은 없기에 

양정이 파인 로커암이든
닳아 센터가 안맞는 캠샤프트든 
어긋나서 마모가 진행된 밸브와 각종 부품들이든
알빠가 아니다.

어차피 엔진 뒤지면 통으로 갈아봐야 100만원인데? 

그렇기에 개선이 없다
10년 전에도 이랬고
20년 전에도 이랬고
30년 전에도 이랬다



내가 이륜차 정비에 정말로 많은 애정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이때 한 노인분이 운영하던 보링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공부할때 많은 이야기를 하였는데
일선에서 물러난 노인분께서 하신 말씀은 그냥 흘러가는대로 버티다보니 자신과 친구만이 업계에서 남아있었고
그저 버티기만 하였는데 명장이라 불리었다한다.

우리나라의 정비기술이 발전하고 양심적인 수리기사분들이 남아있길 바라지만
역설적으로 나또한 저렴한 수리를 원하고 빠른 수리를 원한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지만
그저 한때 열심히 찾아보고 업으로 하고싶었던 분야에 대해 이제와서 생각해보며 쓴 굴이다.

언젠가는 우리나라의 이륜차 사업이 크게 성장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