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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도에 바갤에 기웃거리다가 2011년도에 2소를 처음 따고

당시 나온지 얼마안된 핫한 쿼터급.바이크 CBR250R을 사면서 당시 바갤럼들의 무슨 꿈의 목적지를 얘기하던중 한군데가 있었음.


그곳은 미시령 옛길.

눈오면 올라가던 차량들도 내려가던 차량들도 고립되서 밤새 시동켜놓고 버틴다는 그 소문의 길을 한번 가보고 싶었음.

물론 그때도 관리는 안되서 위험하단 글들은 많이 봤는데 그때 한번 가보기로 다짐한뒤 10년하고도 3년뒤인 13년만에 드디어 기회가 생김.

징검다리 휴가때 빵꾸난데에 연차쓰고 이왕 가는김에 혼다 팝스 스탬프투어랑 hjc스탬프 투어를 같이 하기로 함.

하지만 가는길에 수도권 바갤럼들도 볼겸 해서 계획은 수도권부터 잡고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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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서 이렇게 올라갈 계획을 잡고 올라갈 생각을 했는데.

여기서 내가 간과한건 수도권의 교통상황을 너무 우습게 봤다는거.

대구 부산은 저리가라 하는 수준의 과밀도라는걸 보여준 무서운 투어였음.

일단 혼다 대구 딜러점 가서 스탬프 한장 먼저 찍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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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지만 깔끔하다. 그러나 시작부터 좀 틀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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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리요?....시작부터 비여?

시작부터 일진이 안좋았다. 일단 스탬프 받고 구미로 일하러 간뒤에 일 끝나고 대구 동부혼다로 다시감.


환차하고 대구 동구서 다시 구미로 향하는데 사장님이 조언을 해주시길 "대도시 가는대는 앞트가 훨 나을텐데. 골드윙은 한적한 국도나 중소도시 가는건 좋을지 몰라도 그거 타고 대도시 들어가면 죽을맛일텐데"라고 조언을 하셨지만 나도 모르는건 아닌데다가 수도권 갤럼들이 골드윙을 보고싶어할꺼란 생각에 끌고나옴. 그리고 이건 이번 투어 끝나면서 맞는 말이 됨.

아무리 편한 차라도 대도시 내부를 돌면 사람 진이 빠지더라.

가볍고 순간 출력이 좋은 차를 타야하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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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비 맞았다....

중간 지점에 골드윙 세워놓고 NC750X로 갈아타고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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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더 많이 맞았다.....에미....


이렇게 준비 끝내고 월요일 아침.




드디어 출발. 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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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사람들이 국도 타고 북으로 갈때 늘 지나가는 도개 휴게소.

난 도만장 이라고 부르는곳. 편의점도 있고 주유소도 같이 하고 식당도 있음.

여기서 한번 쉬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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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경북을 벗어나 충북을 지나고 충남 천안의 할리우드까지 가는 동안 크루즈 큰트롤 80-100으로 표준연비 27에 가깝게 만들긴 했는데.

요거 서울권에 들어가면서 18까지 다 까먹음. ㅋㅋ

아깝다. 내 연비 기록의 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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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목적지 할리우드 도착.

여기서 스탬프북을 받으려 했는데 아뿔사

이날이 저번주 월요일(9월30일)이였는데 hjc스탬프투어는 10월 1일부터라 밤 12시가 지나야 풀린데서 계획이 시작부타 차질이 생김.

걍 쿨하게 하는데 까지만 하기로 변경함.

그래서 쉴만큼 쉬고 1시되서 출발.

근데 문제는 어기서부터였음. 내가 수도권의 교통을 너무 우습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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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말한 분당 두카티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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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딜러 도착은 3시.

여기서 강북가는게 빨랐지만 강북은 폐점시간이 7시 인천은 6시라 인천으로 먼저 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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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딜러 도착 5시.

시간이 점점 촉박해져서 스탬프만 찍고 강북으로 향하는데 6시 50분이 찍힘.

일단 들이대보잔 생각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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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야속하게도 6시 40분경에 용산구에서 오도가도 못해서 이왕 온거 핍스홈이라도 가볼라고 했지만 거기서 나오는 차들이 꺼ㅏㄱ꽉차서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결국 마음 접고 용인의 올드타운 로드로 차를 돌림.

그러면서 간만에 바갤럼도 보고자 제네렉님한테 문자 보내서 올타로 간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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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딜러에서 출발 5시에 해서 8시 50분에서야 올타 도착.

장장 3시간 50분를 골드윙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타고다님.

온몸이 뻐근했지만 제네렉님이 연락 돌린 덕분인지 20명에 가까운 바갤럼들이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었음.

이런 저런 얘기도 하면서 앉아보고 싶은 사람들한테 골드윙 앉혀주고 또 이런 저런 기능도 설명해주다가 12시쯤에 용인 수지 맥날인가?

거기 가서 새벽2시까지 노가리 까고 놈.

생각해보니 이날 아침 먹고 뭐 먹은거 없이 음료만 마시고 왔었네.

이날 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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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2시 반 숙소에 와서 미리 아침 먹거리 좀 사들고 와서 잠이듬.

자기전에 불안한 느낌이 들었는데 아침에 비온다 하는 예보가 있었음.

거기다가 하필 뮥은 숙소가 내부 주차장이 없어서 골드윙을 바깥에 세워야하는 그런데였음.

불안한 마음은 그렇게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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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침에 눈뜨자마자 비오는 소리와 함께 나가서 확인한 비 한참 맞은 골드윙을 보았어야만 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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