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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닌쨩 오늘 드뎌 금연 200일차 찍었습니당!!!!!!!!!!!

별거 아닌 일일수도 있겠지만
하루 최소 1~2갑 조지던 헤비스모커(9년차)였던 저로서는
진챠 믿기지 않을만큼의 엄청난 성과라... 감격스럽네여ㅠ
드뎌 좀 담배로부터 자유로워진 것 같아서 넘 기분좋은거시에오

군대에서는 하루 3갑씩 조질 정도로 담배랑 줄곧 살았는데
전역하고 운동을 그만둔 이후로 살이 너무 찐 것 같아서
살 좀 빼볼 목적으로 올해 3월달부터 달리기를 시작했었어여

근데 진챠 조금만 달려도 폐가 찢어질 것 마냥 아파오고
이런 제 체력이 20대 남성체력이 맞나 싶을정도로 형편없는 걸 직접 느끼고나니까 현타도 오고 살찐 제 모습이 넘 싫어지더라구여

그래서 달리기를 하려면 연초부터 끊어야되겠다 다짐하고
디데이 어플깔아서 1일차부터 기록하기 시작했어워

그렇게 금연을 시작하긴 했는데 진짜 이게 중독은 중독이었나보더라구여
첫 한 두달은 진심 생리하는 것 마냥 성격파탄자로 24시간 살아가는 느낌이었어여 그냥 별거 아닌 일에도 짜증이 미친듯이 나서 제 스스로한테 좀 놀라기도 했구여

글고 또 바붕이답게 바리가면 좀 달리다가 풍경 좋은데 나오면 뽀삐 세워놓고 챙겨간 캔커피랑 담배 버억 피면서 경치 즐기는게 제 유일하다시피한 낙이었는데 바리갔다가 못참고 다시 펴버릴까봐 몇달간은 진짜 바리 자체를 그냥 안갔어여..

그렇게 미칠듯했던 한달차 두달차를 지나고
세달차부터 쪼끔 그런 스트레스가 조금 줄어들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평상시에도 별로 생각이 안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담배 냄새를 맡아도 아무렇지도 않은 단계까지 왔네야ㅎㅎ

무엇보다도 저번에 본가 내려갔을 때 담배 드디어 끊었다고 부모님한테 말씀 드렸는데 부모님이 저보다 더 너무너무 기뻐하시는 걸 보면서 괜히 엄청 더 죄송하더라구요(불효놈..ㅠㅠ)



아무튼 담배를 끊고나니까 조은 점은
늘 목 아픈건 패시브+기침가래 패시브+상태 안좋을땐 피가래도 나오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목 아픈게 1도 없다는 거에여!
심폐기능도 많이 조아져서 이제 한두시간씩도 안쉬고(물론 천천히ㅎㅎ) 뛸 수 있게 됐구여!
글고 옷이랑 몸에서 더이상 썩은 담배 똥꾸룽내가 안나는 것도 진짜 좋은 것 같아여ㅎㅎㅎ 매일마다 4500원~9000원씩 쓰던 지출도 사라져서 먼가 통장도 더 빵빵해진 느낌 ?

아무튼 담배 끊은 거 진짜 올해 최고로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오
건강도 챙기고 돈도 아끼고 냄새도 조아지고 1석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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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하면서 심폐기능도 다시 점점 돌아오면서
달리기도 어느정도 달릴수 있게 됐구여
그렇게 달리기도 꾸준히 해주고 다른 운동들도 시작하면서
체중도 7kg 가량 빼는 데 성공했숩니당!!

금연 계획 있으신 갤럼분들 꼭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래여!!

금연 하나 시작하면 진챠 많은 변화가 생길거에양!!



갓생사는 라이더 아기닌자쨩의
금연과 다이어트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댱~!!!!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