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꾀죄죄하게 입고 경찰차 앞으로 가는거임
그리고 시동을 키는데 단기통 딸딸이엔진소리가 웅장하게 울려
서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봄
'저거 혼다 슈퍼커브 110 아니야?
풉, 이런 어려운 골목길을 저런 거지같은 차림새를 한 녀석이 돌
파한다고?"
"딱봐도 바린인데 어디서 소문듣고 컷뉴스나 타려고 하는 초보
네"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시동걸고 1단 풀스로틀 윌리 잭나이프 유턴하고
대문짝만한 '수험생 이동차량' 코팅지 시트에 올려놓고 담배 하나
피고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첫다 슈퍼커브로 잭나이프를 했어"
"아니 ㅋㅋ 우리 지역에서 제일 잘타는거 아님? 저번에 동숙이도
엠섹 이하로는 윌리 못한다고 그랬잖아"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실력을 가지고도 겸손하게 아
무 말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애마."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윤국영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얼굴
에 홍조가 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석거치대에 폰 꽂아서
유튜브 북악 커브망령 영상이나 보면서
"이정돈가"
한마디하고 있을 때
R차 탄 여자 라이더가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몸매 S급, 고속팀, 처녀임)
'자짤이에요"
하면서 자짤 스티커 한개를 주는데 스티커 밑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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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나는 배달오도바이야)
막줄추
변화구가 몇개여
윤국영이 ㅋㅋㅋㅋㅋㅋ
보내드렸읍니다 - dc App
no!! - dc App
ㅋㅋㅋㅋㅋ - dc App
마지막 자짤스티커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망상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