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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배틀호퍼 1호기인 알천알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읍니다 아햏햏.


그러다보니 결국 도래하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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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3천을 찍어버렸군요, 사실 이제 저는 어리고 영글은 분들과는 다르게 여름철 축~~ 쳐져버린 미나리나물마냥 시들어가는 과정에 있어


스로틀 쥐어짤 힘은 커녕 식사 시에 밥숟가락의 무게가 체감되는 나이기때문에 거칠고 험한 주행은 하지 않읍니다. 하여 좀 길게 잡아주어도 되지만


별탈없이 제 곁을 지켜주고 달려주는 뽀삐에게 제가 할 수 있는 나름의 보답이란 결국은 예방접종맞히러 가는 견주의 마음마냥


더욱더 아껴주고 보듬어 주는 것이 아니겠읍니까. 이렇게 제가 할 수 있는 성을 다해야지만이 언젠가 찾아올 이별의 순간에도


나의 마음속 허함을 쉬이 위로하겠으며, 만물의 탄생과 함께 예정되어진 소멸과 그 끝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기름을 최대한 비워주고 센터에 집어던지고 월동준비에 전념하던 나날들.. 그리고 센타사장님의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센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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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내새끼. 그간 밥은 잘 챙겨묵었니, 다친데는 없고? (센타에 물려있는 인도에서 시동켜고 끌바하며 기록했읍니다 사진찍고 내리는데 10초도 안걸렸답니다.


세상소풍을 끝내고 오늘갈지 내일갈지 모르는 늙은 아재라 바로 타고 튀어나가지 못함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T T)


스즈키 달서점에서 진행하였읍니다. 짬이 있으셔서 스즈키뿐만이 아닌 다른 메이커도 뚝스딲스 잘하시고


친절하시고 정비 맛도 좋읍디다. 강력추천드립니다. 단점은 위치가 오토바이 하나 깔아버리기 딱 좋읍니다 ㅎㅎ


경사진 곳에 위치해있고 또 인도에서도 보이지 않는 경사가 있기에 무거운 차를 운행하시거나


저처럼 짜리몽땅한 사람은 얌전히 갓길부터 끌바가 좋읍니다 아햏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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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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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뜯었으니 엔진오일도 갈아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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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뚜껑뜯었으니 뜯은김에 플러그 올교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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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로틀바디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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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핏심으로 밸브간극도 봐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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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점검도 부탁드린 것입니다.



삼발이 목 베어링 체크


프론트 휠 베어링 체크


리어 휠 베어링 교체


스로틀바디청소


에어필터 건드리고


엔진오일 건드리고


부동액 (냉각수) 뚜껑 뜯었으니 당연히 교체


오일필터


뜯을때 가스켓은 재사용불가니 교체 (간혹 가스켓 재사용해주는 곳이 있는걸로 압니다;; 후회하실테니 일단 뚜껑뜯었으면 무적권 교체입니다)


스파크플러그 건드리고


기타 외관 구동부 모두 체크해주시고


공임 (은 사실 민감한 부분이지 않읍니까)


하여 정확한 액수를 적으면 실례일테니 (궁핍한 오너의 사연을 들으시고 깎아주셨읍니다...)


100 ~ 130 사이의 금액이 들었군요.


이제 5만 전까지는 구동계와 엔진오일만 신경쓰면서 달리면 되겠읍니다.


예 필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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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읍니다.. 하반신 감각이 많이 죽어서..


아! 확실히 스로틀 응답성은 좋아졌읍니다.


그래도 좋아진 거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살아가는게 인생 아니겠읍니까 아햏햏!!


우리 라갤 횐님들도 무사히 이번 겨울을 나시고 즐거운 봄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