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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육반엑에서 카타나로 넘어와따

간단한 2틀 주행 소감을 얘기하자면

-자세

스브엑 타서 그런지 카타나 텐텀시트까지 엉덩이를 밀게 됨. 탱크 쪽으로 엉덩이를 붙이면 좀 편한거 같긴 한데 뭔가 뭔가 어색함. 따라서 스브엑 비슷한 자세로 타고다님 자세는 아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음

- 빠와

역시 리터급이라 그런지 당길 때 마다 몸이 뒤로 젖혀짐. 그리고 소리 왜이리 큼? 엔진이 우와와왕해서 기어 바꿔야게따하도 알피엠 슥 보면 2-3000... 퀵싶 쓰고 싶어도 엔진소리 부담스러워 고단으로 바로바로 변경 ㅋ

- 전자장비

스브는 뭐.. abs 밖에 없았으니까.. 카타나로 바꾼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전자식 스로틀은 적응이 안된다 특히 차고에서 빼 낼 때. 그러지 않아도 소리 개 큰데 뒤로 후진하다 스로틀 살짝만 건드려도 우ㅘㅇ우와우앙 함 ㅠㅠ 우리 집 시골인데 동네 할머니들이 테러하는거 아닌가 모르게따

- 컨트롤

동네가 시골이고 시내로 나가려면 언덕하나를 넘어야 함. 그 언덕이 꽤 높고 가팔라서 깊은 코너가 연속으로 있음. 이 동네 살면 타이어는 자동으로 끝까지 다 쓰게 됨 기변한지 얼마 안됐기도 하고 겨울이기도 해서 조심조심 다니는데도 차가 덩치에 비해 잘 눞혀지는게 느껴짐.

- 외형

카타나로 기변 이유 중 하나가 빵임 스브는 다 좋은데 내가 키가 살짝 큰 편이라 가뜩이나 빵 작은 스브가 더 작아보임. 처음엔 클래식한 디자인도 무척이나 맘에 들었는데 니들이 하도 못생겼다고 놀리니 어느순간부터 외형이 맘에 안들더라(고맙다) 그래서 (내가 보기에) ㅈ간지인 카타나로 기변 함

개쩌는 옆태, 근육 빵빵 앞 태, 우람한 타이어 + 간지 리어휀다 뒷태까지 완벽함.

- 배기음

순정인데도 너무 크다. 여기서 머플러 바꾸면 더 커진다는 건데 오또케 타고 다니냐. 이거 소음기 따로 달 수 있나? 달 수 있으면 동네 할머니들이 호미로 찍기 전에 달아야 한다.

간단히 쓰려 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졌네

이 자리를 빌어 좋은 차 좋은 가격에 넘겨주신 전 주께 감사의 말을 다시 한 번 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