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대기중에 영포티인지 뭔지 그 정도 나이대 되 보이는 양반이 갑자기 뒷꿍하더라


놀라서 뒤돌아보니까 그냥 고개 까딱 이 ㅈ.ㄹ하길래 바로 내려서 내리라니까


창문 내리고 살살 박지 않았냐고 이러는데 눈돌아가더라.


살살 박은게 문제가 아니라 일단 뒤에서 박았으면 내려서 어떻게 된 건지 살펴보고 번호 주는게 예의 아니냐니까


뚱한 표정으로 내리더니 뭐 얼마 기스도 안났구만 이 ㅈ.ㄹ


옆에 앉은 아줌마는 빽빽 소리지르면서 뭐가 어떻게 된건데? 이러고 있고 신호 바뀌길래


번호 받고 센터가서 연락드린다니까 꿍시렁대면서 주긴하더라.


센터가서 보니까 휀더에 기스 좀 난 거 빼고는 축같은 건 틀어짐 없길래


내 아버지 뻘이기도 하고 전화해서 걍 기스 정도는 내 알아서 할테니 담부터 조심히 운전하라니까 네~네~ 이 ㅈ.ㄹ


사람이 호의를 베풀었더니 번호 가져간게 꼬왔나 보네 나이를 헛처먹었나 진짜.


걍 보험처리 할 걸 하고 멍청했던 내 자신을 후회한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