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함지 10년도 지났고
훈련소때 옆자리 친구
하도 붙어다녀서 이야기 하다보니까 이야기도 잘 통하고
정말 10년된 친구처럼 친하기 지냈어
수료하기 전날시 폰 번호랑 페북 교환했고
자대가서 사지방에서도 자주 연락하는 사이었지
나는 양구2사단 이었고 이친구는 창원으로 빠져서 현역때는 만나기는 힘들었고 전역하고 내가 찾아갈 생각도 하고 있었어 그런데
외박때 피시방에서 페북하고 해킹당해서 연락할 방법이 끊겼다
번호 주고받은 수첩은 일병때 잃어버렸고
내 페북은 친구랑 이런거 다 비공개였고 이름은 지금 기억잘 안나지만 흔한 이름이라 페북에 검색해도 찾을수가 없었어
나 중간에 번호도 바뀌고 이야기도 못했거든
하여튼 아다리가 안맞았어
나때는 부대에 폰들고 오는건 생각도 못했어서 그럴 상황도 아니었고
여하튼 그렇게 잊고 지냈는대
방금꿈에서 익숙한 훈련소가 나오는거야 내자리로 가니까 그친구가 나 보더니
왜 이제왔냐고 안올꺼 아니었지 엄청 기다리고 있었다고 그러더라
그 이야기 듣고 눈떳는대 눈물이나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