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올해 2월에 입대한 현 군인 신분임.

허구한날 생활관에 박혀있던 나는 군 관련 릴스를 보다가

군복입고 카와사키 오토방구를 타고다니는 미군들이 남성미를 뿜뿜하며 타는 영상을 보았다.

너무 멋있어 이기도 하고, 낭만 한도초과로 관련 검색만 하다 보니

내 유튜브 알고리즘은 어느세 바이크가 7할을 차지 할 만큼 타락해 버렸다.


하지만 무슨 오토바이여;; ㅋㅋ,,, 스텐스였던 나는 브이로그만 보며 자기만족을 하고 있었던 나를 발견하였다.

특히 로얄엔필드의 엔틱한 디자인이 가장 끌렸는데 메테오 650 + 킥스타터 조합을 보니 뭐에 홀린거 마냥 연습장부터 알아보고 있더라.

( 예비군때는 합법적으로 군복입고 탈 수 있기도 하드라)

마침 휴가도 써야하고, 친구 자취방도 대구에 있겠다 대구로 막상 일정을 잡았음.

일과 끝나고(요즘 군대는 일과끝나면 폰줌) 연습장 예약하고, 바로 딸거라는 자존심에 2종소형 기능시험도 예약했음.

100일휴가도 묵혀놨고, 기존에 모아놨던 휴가를 풀로 박고 전투장갑(라이딩 장갑이랑 비슷하게 생김)을 꽉 쥐고 위문소 앞으로 발을 들이미니

산뜻한 바람과 시골의 그윽한 풀냄새가 향기롭게 느껴지더라. 

그렇게 집들리고 옷챙기고 버스타고 대구로 출발


허나 친구 자취방은 경산 근처, 연습장은 칠곡에 교통편도 열악 한 것을 망각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폭염주위보 관련 메시지가 수십건 뜨고 뉴스도 역대급 폭염이라고 다그치듯 말했지만,

휴가나온 짬찌는 버프를 받는다나 뭐라나... 문제가 안돼보였다.

2시간 버스타고, 1시간 20분을 걸었다. 길도 잘못들어 산도 타고,

배낭여행 온 느낌이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와중. 750ml 물병이 바닥을 보이고 있지 않는가.

친절하셨던 주민 아저씨를 우연히 만나 쉼터에서 물도 얻어먹고, 선풍기도 틀어주셔서 10분정도 숨돌리고 다시 출발.

다행이도 10분정도 더 걸어서 연습장 도착.


그렇게 2시간 연습을 하고, 돌아갈 때는 바린이 부부 도움으로 쾌적하게 시골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가는길에 군인 신분이라고 하니 머지않아 군대가야 하는 아들을 두고 있다고... 따흐흑...

감사하게도 밥도 사주시고, 지하철 역 입구까지 대려다 주시니 친절함 한도초과에 어질어질 하드라.

한국인의 정은 옛것이라 누가 했던가. 아직 현역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첫 시험 일정이 같아서 함께 합격을 기원하며 그렇게 헤21살 올해 2월에 입대한 현 군인 신분임.


허구한날 생활관에 박혀있던 나는 군 관련 릴스를 보다가


군복입고 카와사키 오토방구를 타고다니는 미군들이 남성미를 뿜뿜하며 타는 영상을 보았다.


너무 멋있어 이기도 하고, 낭만 한도초과로 관련 검색만 하다 보니


내 유튜브 알고리즘은 어느세 바이크가 7할을 차지 할 만큼 타락해 버렸다.




하지만 무슨 오토바이여;; ㅋㅋ,,, 스텐스였던 나는 브이로그만 보며 자기만족을 하고 있었던 나를 발견하였다.


특히 로얄엔필드의 엔틱한 디자인이 가장 끌렸는데 메테오 650 + 킥스타터 조합을 보니 뭐에 홀린거 마냥 연습장부터 알아보고 있더라.


( 예비군때는 합법적으로 군복입고 탈 수 있기도 하드라)


마침 휴가도 써야하고, 친구 자취방도 대구에 있겠다 대구로 막상 일정을 잡았음.


일과 끝나고(요즘 군대는 일과끝나면 폰줌) 연습장 예약하고, 바로 딸거라는 자존심에 2종소형 기능시험도 예약했음.


100일휴가도 묵혀놨고, 기존에 모아놨던 휴가를 풀로 박고 전투장갑(라이딩 장갑이랑 비슷하게 생김)을 꽉 쥐고 위문소 앞으로 발을 들이미니


산뜻한 바람과 시골의 그윽한 풀냄새가 향기롭게 느껴지더라. 


그렇게 집들리고 옷챙기고 버스타고 대구로 출발




허나 친구 자취방은 경산 근처, 연습장은 칠곡에 교통편도 열악 한 것을 망각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폭염주위보 관련 메시지가 수십건 뜨고 뉴스도 역대급 폭염이라고 다그치듯 말했지만,


휴가나온 짬찌는 버프를 받는다나 뭐라나... 문제가 안돼보였다.


2시간 버스타고, 1시간 20분을 걸었다. 길도 잘못들어 산도 타고,


배낭여행 온 느낌이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와중. 750ml 물병이 바닥을 보이고 있지 않는가.


친절하셨던 주민 아저씨를 우연히 만나 쉼터에서 물도 얻어먹고, 선풍기도 틀어주셔서 10분정도 숨돌리고 다시 출발.


다행이도 10분정도 더 걸어서 연습장 도착.




그렇게 2시간 연습을 하고, 돌아갈 때는 바린이 부부 도움으로 쾌적하게 시골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가는길에 군인 신분이라고 하니 머지않아 군대가야 하는 아들을 두고 있다고... 따흐흑...


감사하게도 밥도 사주시고, 지하철 역 입구까지 대려다 주시니 친절함 한도초과에 어질어질 하드라.


한국인의 정은 옛것이라 누가 했던가. 아직 현역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첫 시험 일정이 같아서 함께 합격을 기원하며 그렇게 헤어졌다.


시험 당일 시험장에서 다시 만났는데, 먼저 와 계셨는데, 낮선곳에서 아는 얼굴을 보니 안도감이 싸악 들더라.

첫번째 시험은? 예상치 못하게 광탈. 


아쉬움과 약간의 후련함을 속에 담고 휴가가 끝나가서 다시 대대로 돌아가야 했다.

돌아가는 길 버스에서 주말 시험일정을 발견해 버렸고 일단 예약.

인사담당께 주말외박 되냐고 물어보니 나가고 싶을 때 못나간 나를 어필하기도 전에 흔쾌히 OK 해주셨다. (후에 여쭤보니 일정때문에 휴가 통제당한걸 기억하시고 있으셨더라)


그렇게 휴가복귀 얼마 안되어서 외출.

문경 시험장에선 바이크가 비교적 쌔거라 엔진도 부드럽고 조작이 쉬웠다.


그렇게 발터치 감점 한번 당하고 합격.


오후에 복귀해야 하는데 라이트바겐에서 매물좀 보다가 복귀할란다.


아 면허한번 따기 더럽게 힘드네.


필력이 딸려서 보는사람 있으면 미안하다.


마지막으로 바린이 조언좀 쓰근하게 부탁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