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신 운명 안믿는데 뭔가 신기해서 적어봄
나이는 30초반이고 지금은 오도방구 안타는데 고딩때부터 스무살 후반까지 3번사고났는데 3번다 살아남음
1번째사고 : 고1이였는데 그당시 고딩들 한창 배달열풍이라 난 땍땍이라고 텍트만 한두번 타봤는데 배달하던 친구가 허름한 씨티백을 샀다면서 함 타보라고 해서 첨타봄 당연히 기어조작이 미흡했고 살짝 내리막길 4차선이였는데 시동이 탁하고 꺼짐 내리막이라 천천히 굴러가는데 차가 죤나 많아서 죽는구나 했는데 뭔가 찰나에 슬로우처럼 보이더니 차들도 적어진 느낌이고 차 사이사이로 시동꺼진 상태로 기적적으로 인도까지 감 친구한테 와 디질뻔했다 말했드니 친구는 깥깔웃으면서 장난삼아 내 오도방구 다칠뻔했자너 십새야하길래 나도 웃으면서 넘어감 몇달뒤 나한테 시티백 타보라고 했던친구 배달하다 전봇대에 박아서 죽음.
2번째사고: 그뒤로 오토바이는 쳐다도 안보다가 성인되고 지방에 지잡대학교 갔는데 알바도 할꼄 등하교도 할꼄 젠더스쿠타를 중고로 샀음 밤에 알바끝나고 자취방가는데 식당서 알바했는데 오리파는집이였는데 식당이 좀외곽 산길쪽에 있어서 길이 어두웠는데 고라닌지 노룬지 튀나와가지고 놀라서 혼자 자빠짐 오토바인 반대차선에 걸쳐있고 나는일단 아파서 가드레일쪽으로 빠져서 액정깨졌나 확인하고 후레쉬키고 상처난데 없나 잠깐 보고 오토바이 상태보러 가려했는데 덤프가 오더니 오토바이 밟아서 완파되버림 운전기사 멀뚱히 보다 창문올려버리고 나도 멍때리고있는데 소리듣고 온건지 누가 신고한건지 순찰차 한대오더니 알고보니까 트럭기사 음주였음 고라니가 안투어 나와서 그냥갔으면 트럭이 날 칠확률은 희박했다해도 혹시모르는 일이니 아찔했음 그뒤로 조금일찍일어나야되고 늦게 집도착해도 버스타고 댕겼음
3번째사고. 군제대하고 본가에 가서 취업준비전에 한참 놀때였음 장마철이였는데 술거하게 마시고 퍼질러 자고있는데 친구한테 낚시하러 오라고 저나가옴 내가 비 ㅈㄴ오는데 먼 낚시냐고 했더니 오늘은 안온다길래 창밖에 봤드니 쨍쨍함 원래 낚시 자주같이 가던 동네 친군데 이친구가 차가있어서 맨날 픽업하러 왔음 그래서 아그럼 댈러와 했드니 지금 고기 잘나온다고 알아서 오라는거임 차타고 30~40분 걸리는 저수지임 장난치냐 하고 끊었드니 몇분뒤에 지네집에 스쿠터 하나 있다고 낚시대 내차에 한대 더있으니까 그거 타고 몸만 오라는거임 그래서 고민좀하다 오케이 하고 가는데 차타고갔을땐 금방간거같은데 스쿠터타니까 길도좀 했갈리고 시간이 꽤 걸이는거임 그렇게 가던중 갑자기 비가 존나게 오는거임 도저희 눈에 물이들어가서 못갈정도로 와서 가드레일에 잠깐 세워놓고 앉아있는네 갑자기 후두두 하더니 밑에 아스팔드랑 토반?? 부분이 무너져서 스쿠터는 한 7~8m 산길 낭떨어지로 떨어져서 아작나고 나는 옷이 가드레일 밑에 튀어나온 볼튼지 나산지 4개 박혀있능거에 옷이 걸려서 살음 친구한테 디질뻔 했다고 저나했드니 다행이 바로 댈러옴 좀지나서 친구는 됐다고 하는데 스쿠터값 물어줄라고 그당시에 돈이없어서 엄마한테 말했드니 엄마가 왠만해선 화안내는 차분한 성격인데 오도바이 타지말라고 니할아버지가 오토바이타고 퇴근길에 덤프에 치어서 돌아가셨다고 난 그동안 그냥 차대차 교통사고로 돌아가신줄암 그얘기듣고 미신 이런거 안믿는데 사고 3번에 친구도 죽고 오토바이는 형체도 못알아보게 부셔졌는데 난 좀까지고 타박상밖에 없는게 할부지가 지켜줬나싶고 무튼 그뒤론 오토바이 쳐다도 안보는중
모든 바이크 분들 안전 기원합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