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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담배는 느리지만 확실히 중독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처음 한두갑 펴선 중독되지 않는다

몇갑, 즉 수백개를 태웠을 때

뇌는 담뱃잎에 든 니코틴에 완전히 각성을 해 버린다.

뇌는 계속해서 담배를 피우도록 명령하게 된다.

담뱃잎에 든 니코틴은 동물에게 각성 효과를 보이며

각성이란 니코틴이 폐를 통해 혈관을 타고 뇌의 쾌락회로에 도달하면 쾌락회로에 달라 붙는다.

쾌락회로가 강제로 활성화되면서 기분 좋음, 흥분,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1시간이 지나면 효과는 사라지며 30분마다, 1시간마다 계속해서 담배를 피우도록 뇌가 처절하게 명령하기 시작한다.

금연할 때 극도의 우울함, 불안, 짜증, 무기력은 여기서 나온다.


2

남성 사망 원인의 1/3은 담배 때문이다.

남자 3명 중 1명은 담배 때문에 사망하고 있다.

우리 친할아버지, 외할아버지도 담배로 인한 폐암으로 돌아가셨다.

그걸 지켜 본 나지만 담배를 못 끊고 있다. 18년째.

담배로 인한 폐암 말기환자 절반이 죽어서 의식이 끊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담배를 찾고 피운다고 한다.

담뱃잎에 든 니코틴은 적당량의 소량이어서 문제될 건 없는데 태우면서 발생하는 탄내를 타르라고 하는데 이게 폐에 쌓이면서 폐가 검게 되고 결국 썩는 것이다.

담뱃잎만 태우면 나오는 연기는 니가 단풍잎이나 은행잎, 아니면 다른 식물을 말려서 태울 때 나는 연기랑 같다고 보면 된다.

담뱃잎만 태워서 나는 연기만 특별한 게 아니란 거다.

탄내를 계속해서 폐로 보내니 결국 폐가 망가지는 거다.

니코틴 때문에 담배를 태우지만 탄내인 타르까지 폐로 같이 들어가는 셈.

그래서 타르없이 니코틴만 얻기 위해 전자담배가 탄생한 것이다.

근데 담배를 피우다 보면 이 담뱃잎 탄내가 구수하고 맛있다.

그래서 전자담배로 갔다가 많은 사람들이 다시 연초, 잎담배로 돌아오는 것이다.


3

담배값이 계속 오른다.

담배 한갑이 1,000원이면 700원이 세금인데 현재 담배 한갑의 가격은 4,000원이 넘는다.

나는 하루에 반갑 피지만 많이 피는 사람은 하루에 두갑도 핀다.

1년, 2년, 5년, 10년, 20년 피우다 보면 돈 많이 깨진다.


4

중독된 후 금연 시도시 성공률은 5% 미만이다.


5

니코틴의 중독성은 마약인 필로폰, 헤로인과 동급이다.

필로폰과 헤로인은 한번 투여로 바로 중독되고 투약한지 1년도 안 돼 걷다가 이유없이 뼈가 부러지고 살이 썩기 시작하며 급속도로 죽어 버린다.

필로폰과 헤로인과 중독성이 동급이라는 니코틴은 먼저 말했다시피 담뱃잎에 소량만 들어있고 소량의 니코틴은 동물에게 각성 효과를 줄 뿐, 거의 무해하다. 탄내인 타르가 문제지.

즉, 마약은 급속도로 죽어 버리고 담배는 폐가 썩을 때까지 5년이고 50년이고 시간이 걸릴 뿐이라는거.

담뱃잎에 니코틴은 무해하지만 마약과 동급의 중독성을 가졌고,

마약은 어떻게 손 써 볼 시간도 없이 죽고 담배는 태울 때 탄내로 인해 오랜기간 타르가 쌓여 폐가 썩거나 다른 부위가 썩을 때까지 시간이 있다는 거.



흙갤에 담배 펴볼까 하며 담배 사진 올리고 흡연자 입장에서 정신나간 행위를 보면서 애네가 잘 몰라서 그러나 보다, 알려 줘야 될 것 같아서 써봤다.



결론. 담배는 아주 나쁜 것이므로 시작하지 마라.

시작하지 않았다면 너는 행운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