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집 밖으로 안나가는 건 아니고ㅐ

걍 편의점 알바 이정도 하면서 집에서 살면서 게임만함

성욕은 스스로 해결

밥은 알바로도 충분히 해결.

32살이넹 이제

히키코모리 된 이유는 20살 3월에 군대갔는데

일병쯤에 다쳤음 근데 그 당시에 일병때 다치니까

아무것도 못해서 밥도 선임이 가져다 주고 중대에서 왕따당함

패드립/욕설 말로 할 수 있는 구타는 다 당함

폭력은 안당했는데 간부들은 병신으로 보고

후임들은 잘해줬고 선임 몇명도 잘해줬는데

상병중에 사악한새끼가 날 찍고 눌러서 나한테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그냥 존나 갈궜음

걍 하루하루 울면서 어느날 다리 너무 아파서 수도병원가서

수술했는데 중대장이 FM이라서 입원도중에 끌려와서  보직이라도 돌려서 복무 끝낼려고 하더라

하루종일 끙끙거리다 염증 돋아서 재수술 받고 제대함

제대하고 다리 재활하고 공익 끝내니 24살 그대로 집에 쳐박힘.

그리고 8년이 지났네

어제가 20살 3월 같음 12년전

차가운 바람이 오고 훈련소 앞에서 먹은 간장불고기

아직도 기억남

시간이 왜 빠르다고 하는지 알겠네

불행하고 죽을 거 같고 그런것도 이제는 지겨울 정도로 익숙해짐

여자도 16살때 한번 사귄게 끝

친구도 연락 안하다 보이 자연스럽게 끊김

최근에는 학창시절 몇명 졸업앨범으로 검색해서

인스타나 페북찾는게 취미임 여자애들은 결혼했더라

걍 아침에 일어나면 알바간 뒤

집에와서 책 읽고, 인스타로 애들 본 뒤에

집에 랜턴에 향초 있거든 불 꺼놓고 암막커튼 내리고

쳐다보다가 잠듬.

지금 생각해보면 스스로에 연민 보다는

왜 견디지 못했나 싶어.

너무나도 뒤틀려서 달릴 자신 없어 그럴 생각두 없구.

그냥 랜턴에 불빛처럼 은은하게 살다가 갈래.

쓰레기같은 인생도 있는법이지

그게 내가 된 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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