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식비 아깝다고 외식도 안 하고

점심때도 혼자 편의점 가서 떼우고

남들 놀 거 놀 때 돈 아껴보겠다고 맨날 집가고

택시 한 번 못타고

여름 휴가 계획도 다 접었는데


시발 코인으로 꼴아박을 돈이었으면 차라리

가족들 맛난거나 사주고

점심도 든든히 잘 챙겨먹고

해외여행도 가족 전체 몇번은 다녀올 수 있었을 돈을


허망하게 날려버렸네... 

진짜 나는 괜찮은데.. 오늘도 짜증내고 나온 엄마 얼굴이 떠올라서 시발 눈물이 난다


코인판 이제 진짜 떠난다..

총 1000만원정도 잃음.. 대출 600남고


많다면 많지만.. 그리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 위안삼고 싶진 않지만

이쯤에서 진짜 털고 떠나련다


내가 떠나고 불장와도 상관없음.. 어차피 불장에서 돈 벌면 나는 분명 욕심부려서 결국 잃을 거라는걸

지난 몇년동안 깨달음


늦지 않았나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이야기가 있다

진부하지만 맞는말일거라 믿고 지금이라도 떠난다


나를 포함한 모든 물려있는 빗갤러들아 존버할 생각하지말고.. 차라리 그 돈이라도 빼서

가족들이랑 간만에 맛있는 곳에 외식이라도 한번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