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완전 지방도 아니지만
서울권도 아닌 작은 공단도시에 태어났음
동네가 좁다보니 알바자리도 거기서 거기이고
알바할 애들은 많으니 찐따같은 나한테는 차례도 안 오더라
첫알바도 안양쪽으로 이사하고부터 하게됨
서울은 훨씬 기회가 많겠지
어릴 땐 잘난놈들만 서울가서 끼리끼리 경쟁하는 줄 알았는데
어중이 떠중이들이 다 모이는 게 서울이고
이런놈도 갈곳이 있네? 하는 케이스가 제법 많았음
수요도 많고 공급도 많으니 나라도 필요하다는 곳들도
종종 있고
서울에서는 워낙에
다양한 인간들을 접하는 곳이다보니
내동네에서는 내외모나 스타일 성격등
선호하는 사람 하나도 없다가도
여기서는 나라도 관심을 가지는 여자도 만나게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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