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형은 회사 직원을 격려해주기 위해, 회사 직원 아들내미 서울 결혼식에 다녀왔다............................. 도착하자마자 위풍당당한 걸음으로 두두둥장하니, 회사 직원이 소스라치게 놀라 맨발로 뛰어나와 맞이하는 게 아니겠는가.............................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형의 사회적 위상은 이미 한 기업의 부사장을 넘어선 존재였으니까.............................
순간 감격에 벅차오른 여직원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기립박수를 쳤다............................. 이 형은 조용히 손짓 한 번으로 진정시키더니, 축의금이 한가득 들어 있는 검정색 가방을 카운터에 내려놓았다............................. 순간 식장은 숨을 죽였고, 모두의 눈빛은 어안이 벙벙해진 채 이 형을 향해 꽂혔다.............................
너거들도 알다시피, 이 형이 엊그제 단 두 번 매매로 13억6천만원의 이문을 챙겼으니............................. 오늘은 기분 좋게, 넉넉하게 넣을 수 있었던 것이다............................돈은 의미있게 쓰여질때 비로로 그 쓰임새를 다 할수 있다는게 이 형의 철학이라 할 수 있다............................. 이야말로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의 출발점인 것이다.............................
그리고 이런 형의 마음을 헤아린 몇몇 직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두 엄지를 치켜들더라............................. 이 형은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초특급 예약석에 앉아 갈비탕을 맛있게 먹은 뒤, 전용 헬리콥터에 올라타고 곧장 69평 오피스텔로 귀환했다.............................
지금 이 형은 기분이 너무나 좋아, 18년산 시바스 리갈을 힘껏 들이키고 있다....................... 단 한 사람의 참석으로 자리가 빛나고, 직원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래서일까............................. 고오오오급 양주를 다시금 들이키며 웃음을 터뜨린다............................. 진짜 요즘따라 세상 살 맛 난다....................... 진짜 끝내주고 알차고 재미있는 세상이다.......................
지랄하네 ㅋㅋ 갈비탕 한그릇 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