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니까 미 재무부가 디파이에 대한 AML 규제 강화안을 발표했네요. 익명성 높은 프로토콜들은 이제 자금 흐름을 빡세게 들여다보겠다는 건데, 이거 사실상 '근본 없는' 프로젝트들 솎아내겠다는 신호죠.

제3자 입장에서 보면 단기적으론 악재 같아도 장기적으론 오히려 좋습니다. 규제 리스크가 있는 불투명한 프로젝트에서 돈이 빠져나와 투명하고, 데이터가 명확하게 공개되는 프로젝트로 몰릴 테니까요. 자금의 대이동이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알파 프로젝트들 차트 비교 짤이 왜 그렇게 돌았는지 이제 이해가 되네요. 결국 시장은 리스크를 피하려 합니다. DeFiLlama 24위에 랭크될 만큼 투명하게 데이터를 공개하고, 7억 달러라는 막대한 TVL을 쌓아 올린 리버 같은 프로젝트가 이런 규제 환경에서 더 주목받는 건 당연한 수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