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핵심은 국가의 총생산 능력과 소비 능력 사이에 발생한 거대한 간극이었다. 전쟁 기간 동안 그리고 전쟁 이후에 높아진 생산력은 미국의 농민과 임금노동자가 구매할 수 있는 한도보다 훨씬 많은 상품을 쏟아냈다. 중산층 이상의 부유한 계층이 모은 저축액은, 투자 부문이 흡수할 수 있는 규모를 훨씬 상회했다. 그러자 이 자금이 주식과 부동산으로 미친 듯이 몰렸다. 주식 시장 붕괴는 빈약한 투기 구조로 인해 연속적으로 발생한 폭발의 첫 번째 신호탄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