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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내가 말할 때 좀 부담스럽다고 하는데…
요즘 의학물 웹소설 많이봐서 그런가
나는 그냥 평소처럼 이야기한 건데 다들 괜히 과하게 반응함

어제 친구가 “요즘 머리 아파서 미치겠어” 이러길래
“그거 긴장성 두통일 수도 있는데 혹시 경부근 긴장 때문에 생기는 referred pain일지도 몰라” 했더니
갑자기 조용ㅋㅋ

또 어떤 애는 감기 걸렸다고 해서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올라간 거면 사이토카인 살짝 폭주한 걸 수도 있지” 했는데
그냥 웃고 넘어감

아니 나 진짜 그냥 얘기한 건데… 내가 이상한 거임?
이제부터 그냥 ‘두통이면 두통’ ‘면역반응이면 면역반응’ 이렇게 말해야 하나
근데 그게 또 너무 비전문적으로 들리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