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에 코인 시작해서 5~6천 정도 손실 봤습니다.
그때 부모님이 한 번 도와주셔서 겨우 멘탈 붙잡고 다시 일어섰어요.

지금은 전세 2.5억에 대출 1억 안고,
3살, 1살 두 아이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매달 지출이 800 정도 되는데,
수입은 800~1,200 왔다 갔다 합니다.

이번 추석 명절이 길어서
‘조금만 벌어보자’ 싶어 코인에 손댔다가 1,300 정도 날렸네요.
사업 매출은 5천~6천 정도 나오지만,
운용할 자금이 너무 부족해서 늘 허덕입니다.
한 3천만 원만 있어도 숨통이 트일 것 같은데,
현실은 늘 마이너스와 압박의 반복이에요.

월말만 되면 ‘이번 달도 버틸 수 있을까’란 생각에
또 코인 차트를 보게 됩니다.
그게 문제인 걸 알면서도, 막상 손이 가요.

사업은 5년째 하고 있고,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힘듭니다.
둘째 낳을 때 아버지가 “1억 도와줄게” 하셨는데
막상 낳고 나니 아무 말이 없네요.

솔직히 이런 글 쓰는 것도 부끄럽고,
스스로 병신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살아야 하니까,
이렇게라도 털어놓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