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의 경계란 한낱 작은 숨 아니겠나.
더이상 죽음이 두렵지 않다.
두렵기는 커녕 죽음이란 어둡고, 리뷰하나 없는 세계를 맞이할때가 기다려지기도 한다.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것은
한낱 종이장 하나뿐인 사망증명서일까
한낱 세포가 모여 만드는 심장의 파동일까
이 땅에 남은 자들의 기억일까.

하나 분명한것은 나는 오늘 죽음에 다다른 자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어제 죽음에 다다른 자들을 안타까워 하지도 않으니
내 죽음 또한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고, 그 땅에 덮힌채로
천천히 지금처럼 썩어가며 악취를 풍길테다.

산 자의 죽음과 죽은자의 기억속 일생은
본래 같으며 무의미하니, 나 이땅을 떠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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