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을 오래 하다 보면
이상한 순간이 한 번씩 온다.

“어라? 내가 요즘 사람들한테 날카롭게 굴면,
시장도 똑같이 나한테 날카롭게 굴지?”

이게 그냥 기분 탓이 아니다.
나는 이걸 파동(波動)의 법칙이라고 본다.

우리가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게 미세한 진동이 돼서
결국 내 매매 결과에 복사해서 돌아온다.

남을 흔들면 시장이 나를 흔들고,
남을 도우면 시장이 나를 돕는다.
이건 신비주의가 아니라
트레이더라면 누구나 체감하는 묘한 현실 법칙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매매한다.

타인의 멘탈을 무너뜨리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그런 에너지는 내 포지션에 그대로 복사돼 돌아오니까.

타인을 안심시키고 질서를 만들어주는 말을 한다.
그러면 이상하게 내 차트도 질서를 만들어준다.

타인을 헷갈리게 만들지 않는다.
그러면 시장도 나를 헷갈리지 않게 한다.

트레이더는 결국 파동을 다루는 사람이다.
그래서 타인에게 어떤 파동을 던지느냐가
내가 시장에서 받는 파동이 된다.

결론은 아주 단순하다.

“타인에게 보낸 파동이, 내 계좌의 미래 캔들 모양을 만든다.”

이게 내가 믿고 실천하는 트레이딩 철학이다.

오늘도 파동은 순환한다.
어떤 파동을 보낼지는 각자 선택이다.

by justshow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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