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미국 농축산물이 한국에 진출하는 걸 돕겠단 취지로 백악관 등을 상대로 로비에 나선 정황을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인 로비에 앞서 쿠팡이 더 이상 대주주인 일본계 자본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고 신고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일본계 흔적을 지운 뒤, 미국 기업 쿠팡이 한국 정부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식으로 미국 정부에 로비를 하려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쿠팡은 한국 소비자의 '지갑'으로 성장했고, 한국 내에선 일본 투자 회사가 대주주인 '외국계'임을 앞세워 각종 규제를 피해 왔습니다.


반면 미국에선 '일본계 대주주'의 흔적을 지우고 '순수 미국 기업'임을 강조하면서, 오히려 한국을 압박할 '명분'을 찾고 있는 것 아니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