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알바를 안하고는
친구와 술 마시기는 커녕
남들처럼 20만원짜리 청바지를 사기는 커녕

내 입에 들어가는 쌀 한톨 사올 수가 없고
학기중에 타고다닐 지하철비가 없으며
이빨이 시큰거려도 얼마가 나올지몰라 치과에 갈 용기가 없으니
참으로 비루하며 너절한 삶이라 할 수 있겠다.

그지같다.
엿같다.
하지만 어쩌겠나.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구실 내 입성 챙기는 것은 내 몫인 것인 것을...
열심히 상자 옮기고 오겠다. 10만원 벌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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