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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태어나 고양이가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집고양이가 됐다.


그리고 성년이 되어 집을 가출하고


다시 길고양이가 됐다.


근데 어렸을때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성년이 되어서 길고양이 되었을때는 매우 길었고


사회는 차갑고 길고양이는 춥고 배고팠다. 


그런데 그 길고양이를 안타깝게 보는 인간들이 있었어,


인간에게 사랑을 받기 원하지 않았는데


이쁘다고 배고프지 않냐고 밥을 주던 사람들이 생기고


배가 고프닌깐 어쩔수 없이 밥을 얻어 먹기 시작하며 마음을 연다.


그 사람들에게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그런데 막상 배가 고프면 또 고맙다며 참치캔을 먹곤 한다.


그러나 자기를 만지려고 하면 도망가고 거리를 두는 길고양이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덫에 걸려 잡히게 되고 완강하게 저항하지만 


인간의 덧 없는 사랑에 다시 마음을 열고 집고양이로 돌아온다.




나나 - 집나간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