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까지 크리에이터들이 처한 구조는 계속 이상했음 뭘 만들든 그 결과물이 내 자산으로 쌓이기보다는 플랫폼 안에서 소비되고 사라지는 구조였고 결국 돈을 벌려면 광고를 붙이거나 브랜드를 끌어와야 했지 그래서 창작의 방향도 자연스럽게 내가 만들고 싶은 게 아니라 사람들이 클릭할 것 같은 쪽으로 계속 왜곡됐고 작품이 아니라 반응이 목적이 돼버렸음
이 구조에서 가장 문제였던 건 내 작품이 여기저기 퍼질수록 기회가 늘어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통제권이 사라진다는 점이었음 누가 써도 추적 안 되고 누가 돈 벌어도 나는 모르는 상황이 너무 당연해져 있었지 그래서 다들 속으로는 이거 맞나 싶으면서도 대안이 없어서 그냥 참고 있었던 거고
Story Protocol이 던지는 메시지는 되게 단순함 이제는 관심을 돈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소유를 중심에 두자는 거임 여기서는 IP 자체가 시스템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자산이라서 누가 가져다 쓰고 리믹스하고 파생작을 만들수록 그 흔적이 남고 그 흐름에서 생기는 가치가 자동으로 원작자에게 돌아가게 되어 있음
이게 의미하는 건 크리에이터가 더 이상 누군가의 선택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거임 브랜드가 연락해주길 기다릴 필요도 없고 플랫폼 정책 바뀔 때마다 불안해할 이유도 없음 그냥 잘 만든 게 오래 쓰이고 널리 퍼질수록 그만큼 보상이 누적되는 구조라는 거지
그래서 이건 수익 모델 하나 추가된 정도가 아니라 창작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바꾸는 시도라고 봄 당장 반응이 없어도 쌓아두는 게 의미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서 문화가 움직일 때 그 과실이 원작자에게 돌아오는 구조니까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훨씬 건강한 판이 열리는 거임
아직은 다들 크게 체감 못 하는 것 같지만 이게 자리 잡으면 언젠가는 왜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불리한 구조를 당연하게 받아들였지 싶어질 수도 있음 문화가 퍼질수록 창작자가 약해지는 게 아니라 더 강해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이 변화는 생각보다 훨씬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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