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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사람들이 오래 머무는 서비스는 화려한 서비스가 아니다.


그냥
안 귀찮은 서비스다.



리버에서 satUSD를 USDT, USDC, USD1과 1:1로 바꿀 수 있게 해놓은 건 겉으론 별거 아닌 기능처럼 보인다.


근데 실제론 이런 부분이 체감 차이를 만든다.


사용자는 수익률이 조금 낮아도 동선이 짧으면 남고, 반대로 수익률이 높아도 번거로우면 금방 떠난다.


특히 디파이에서 이탈의 가장 흔한 이유는 손실보다 피로감인 경우가 많다.


중간 단계가 하나씩 늘어날수록 사람은 더 쉽게 포기한다.


그래서 1:1 스왑 같은 기능은 티는 덜 나도, 프로젝트를 “계속 쓰게 만드는” 핵심 장치에 더 가깝다고 본다.


리버는 이 점에서 의외로 실사용 감각이 있는 프로젝트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