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Avalanche,
Open Asset와 협업해서
스테이블코인을 기존 카드 결제 인프라에 연결하는 구조를 준비 중이라고 함.
이미 올해 1월에 특허까지 출원한 상태라서
단순한 테스트라기보다는 실제 상용화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고 있는 느낌임.
이 구조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기존 신용카드 결제 프로세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그 위에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옵션을 추가하는 형태라는 점인데,
결국 하나의 카드로
- 기존 신용 결제
- 스테이블코인 결제
이 두 가지를 상황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가는 셈임.
왜 이게 중요해 보이냐면
지금까지는 크립토 시장이 기존 금융 시스템과는
어느 정도 분리된 상태에서 따로 움직이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건 아예 기존 결제 인프라 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흐름이라서
향후 확산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보임.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가격 변동성이 거의 없고
정산 속도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투자 자산이라기보다는
결제나 정산 레이어에 더 적합하다는 얘기가 계속 있었는데,
이걸 카드사가 직접 붙이기 시작하면
실제 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훨씬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됨.
유저 입장에서 보면
굳이 “코인을 쓴다”는 인식 없이도
그냥 결제 수단 중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서,
오히려 이런 방식이 대중화에는 더 유리할 수도 있을 것 같음.
물론 아직 넘어야 할 변수들도 많긴 함
- 규제 문제
- 수수료 구조
- 실제 사용자 경험(UX)
이런 부분들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으면
파일럿 단계에서 멈출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
그래도 큰 흐름만 보면
이제는 “크립토가 기존 금융을 대체하느냐”보다는
“기존 금융 시스템 안으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포인트로 바뀌고 있는 느낌임.
개인적으로는
이 방향이라면 오히려 채택 속도가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다들 이런 흐름은 어떻게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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