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일을 혼자 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도 보면,
솔직히 저 아귀집의 냉장 보관 상태나 가스렌지 그을음 같은 게 이해가 됨..
일단 방송을 다 안봐서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는데,
할머니 혼자 다 요리하고 서빙하고 + 친절까지 하고, 청소하고 재료관리 하는 거라면.
젊은 사람도 지이인짜 일 많고 힘든데 할머니라면 더 힘듦.
그을음 하나 없이 새것처럼 가스렌지 깨끗하게 늘 마무리 청소하고 관리하는 거, 당연히 좋은 거고 다 알고 있는거.
아 이제 쉬어야지 하는 맘 가짐 포기하고 한시간 잠 더 줄이면, 그 가스렌지 그을음 청소 물론 밤 11시에 할 수 있음.
근데 이거 젊은 사람한테도 힘든거. 딱히 기름을 많이 쓰는 음식이 아니라면 그을음 청소는 한달 한 번, 아니 노력해서 2주일 한번 정도면 된다고 생각함.
가스렌지 그을음보다 더 중요한건 재료 보관임. 벌레 안꼬이게 냄새 안 꼬이게 안 상하게 밀봉 보관하는거.
근데 저 할머니 세대들은 저렇게 위생 비닐에 쌓아서 넣어두는 게 매우 흔함. 그리고 그게 딱히 무슨 문제인지 못 느끼는게 당연. (울엄마도 그럼)
그렇다고 냉동실에 유리통, 스텐통, 플라스틱통에 재료 담아서 넜나?
특히 냉동실에는 유리 깨짐, 무거움, 스텐 손 딱 들러붙어서 잘못하면 피남. 플라스틱 얼으면 깨짐.
위생백보다 좀 더 두꺼운 지퍼백 정도가 적당함. 그 개념 잘 몰랐을 수 있음.
밑에 스티로폼 찢어뜨린거? 내가 봤을때 저 무거운거 일일히 끄집어냈다 넜는게 넘 힘들어서 저렇게 입구 부분 일부러 뜯으신거 같음 =>
냉동실 내부에 미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음. 정신없고 빨리빨리 음식내야되는데 그런거 신경 언제 씀?
아귀 밀봉 안 하고 는건 문제가 맞음. 말라 비틀어질 순 있을듯.
가스렌지 틈에 그을음 제외하곤, 전반적인 주방 청결도는 그리 나쁘지 않음.
진짜 정신없이 만두 빚는 집 주방 가면 주방 초토화 돼 있음. 밀가루 널부러져 있고 손이랑 앞치마 다 묻음.
근데 그거 미관상 깨끗해 보이는거 유지하면서 어떻게 만두를 빚음.
그런 지적들, 직원 한명 더 있으면, 음식 만들고 서빙할 동안 청소하고 주문 계산하고 이러면 가능한 일들임.
혼자? 것도 할머니? 잠 두시간 더 줄여야만 가능할 듯 그리고 그러다 병남.
이쯤에서 궁금한거. 백종원 씨는 젊을 적 가게를 혼자 운영해봤거나 가게 주방 직원일을 해본 건지 궁금함.
(해봤다면 실례가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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