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키나리 스테이크나 얏빠리 스테이크 베낀 캐주얼 스테이크 전문점이 요새 한국에도 하나 둘씩 생기고 있음


특히 추성훈 덕에 만원에서 이만원 정도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일식 캐주얼 스테이크점이 한국에 알려져서 유행하기 시작한게 큰 것 같음


여기서 헤비스테이크란 곳은 일본걸 그대로 들여오기로 결정했고, 백종원은 백종원 답게 일본걸 들여오는데 싼마이로 들여옴


헤비스테이크 여기는 일본애들어럼 윗등심이나 부채살 같은 비교적 저렴한 부위를 그램 수 조절해서 파는 전략을 택했고, 백종원은 아예 고기 단가가 싼 외국산 왕목살을 쓰는 전략을 택함. 당연하지만 헤비스테이크 얘들이 쓰는 윗등심은 100g에 도매가 기준 1200-1500원쯤 하고, 백종원이 선택한 왕목살은 100g에 도매가 기준 7-800원쯤 함. 둘 다 150g짜리 기본사이즈 기준 12,000원 정도 했음. 헤비스테이크는 기본에 양파와 캔 옥수수가 나왔고, 엉클백은 양파랑 소스가 기본구성


사진으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음


<헤비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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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백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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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스테이크는 광고도 때리고 요새 바이럴도 좀 하면서 나름 뭐라도 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백종원의 엉클백 스테이크는 그나마 테스트매장으로 차렸던 한 곳도 망해서 지금 "퀵반"을 그 자리에 다시 시도하고 있음


백종원의 엉클백 스테이크는 돼지고기 왕목살 150g에 소스를 붓고, 런치세트는 거기다가 스프와 밥을 주는 형태로 하여 LG 트윈타워 매장 지하에 들여왔는데, 결과는 처참했음


일단 소고기도 아닌 돼지고기 목심 150g을 소스 좀 부었다고 만원 넘게 주고 사먹을 만한 사람도 별로 없었다는거지


우리나라는 스테이크나 폭찹을 소비하는 문화도 아니고, 고기를 썬다고 하면 소고기나 돈까스를 썰고 싶어하지 폭찹을 썰고싶어하지는 않음


결국 백씨는 여기서도 싼마이 비싸게 팔아보려다가 처참하게 실패했음




근데 퀵반 다시 연 곳이 LG트윈타워 지하인데, 내가 그쪽 여러번 가봤지만 여기 구내식당이랑 경쟁이 안 될텐데 대체 왜 거기다가 퀵반을 다시 열어보려는건지는 아무도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