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 갤러가 올렸던 더본-장성군 간의 갈등 과정부터 보자.



외식산업개발원 리모델링 문제로 더본-군 갈등 있었다?

황룡전통시장 활성화와 장성 5대 맛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 외식창업 전문 교육기관 구축을 목표로 장성군이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추진 중인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 리모델링 업체 선정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더본 측과 장성군이 2월경 ‘철수’가 언급될 정도의 갈등 상황까지 치달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본 측의 자사 협력업체 시공요구에 군이 입찰 원칙으로 맞선 것.이에 따른 파장으로 부군수가 예산 더본코리아 사무실을 찾아 직접 협의에 나서고 주무 부서가 바뀌면서 직원 이동까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www.jsnews.co.kr


http://www.j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076


이 기사를 살펴보면 외식산업개발원 리모델링 계약방식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장성군 계약현황을 살펴본 결과 재밌는 점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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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성군에서 체결한 외식산업개발원 구축 및 활성화 용역 수의계약 건이다.


몇몇 갤러들이 수의계약은 꼭 2천만원 밑이어야 한다고 오해하지만 위의 수의계약사유를 보면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이 있듯 그 금액의 범위는 더 커질 수도 있다.

따라서 이 건의 수의계약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업체를 한 번 살펴보자.

전라남도 장성군에서 뜬금없이 충남 예산군의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

그렇다면 이 업체를 한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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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체는 2024년 5월 20일에 설립된 업체로서 예산시장 인근에 위치해있는 업체인데 업체의 전경을 한번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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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물에 위치해있다.


나는 직선거리 180km에 달하는 지자체 사이에서 어떻게 이런 업체를 선정해서 계약을 체결했는지 의문이다.


해서 대표자인 조희정에 대해 알아보려고 노력했지만 별 다른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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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건을 보아라.

외식산업개발원 리모델링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인데 위 계약과 마찬가지로 여성기업으로 5천4백만원의 금액에 수의계약이 체결되었다.


하지만 이 업체는 장성군에 위치해 있는 업체로서 무엇이 문제냐? 싶을 수도 있지만 필자는 무언가 이상한 점을 느꼈다.


보통 지자체에서 설계용역을 할 때는 지역 내 설계사무소에 용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기까지 보면 별 문제 없을텐데 라고 느끼겠지만 자랑은 아니지만 공무원들의 특성 상 보통 용역이나 공사를 맡길 업체를 선정할 때는 서류든 실무든 알아서 딱딱 잘해오는 업체들을 선호하며 업무 담당자가 한 두 군데 업체를 애용하는 편이 많고 장성군처럼 규모가 작은 지자체일수록 그 경향이 심화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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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딱 두 페이지만 조회했음에도 중복되는 건축사무소가 많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의 설계용역을 맡은 '드림건축사사무소'를 조회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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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해서 드림으로 조회해봤을 때도 단 한번도 계약이 체결된 적이 없으며 이번이 첫 계약이다.


나는 이 두 업체와 더본코리아 간의 연결고리가 있을거라고 추측되지만 거기까진 알아내기 어려울 것 같고 다른 시간 빌게이츠들에게 부탁하며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