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문]
확인되지 않은 커뮤니티 글의 무분별한 기사화를 규탄한다

최근 일부 언론 매체에서 확인되지 않은 커뮤니티발 글이나 디시인사이드 등에 익명으로 올라온 성명문을 사실인 양 기사화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인 팩트 확인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무책임한 행위이며,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특히 ‘카공’, ‘성명문’. ‘블라인드’, ‘당근마켓’ 등 인터넷에서 주목이 많은 관련 논란에서, 익명의 커뮤니티 글을 사실로 단정하며 다수의 기사를 쏟아낸 일부 기자들이, 해당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작성하고 이를 다시 기사화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의혹이 사실일시 저널리즘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사안입니다.

기자 본인이 작성한 내용을 익명 커뮤니티에 올리고, 이를 다시 기사화하는 방식이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언론 윤리 위반이며, 독자와 대중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언론사는 확인되지 않은 커뮤니티 글을 출처로 삼아 보도하는 것을 중단하라.
2. 기사 작성 전, 최소한의 사실 확인과 취재를 통해 보도의 기본을 지켜라.
3. 커뮤니티 글을 인용한 기자는 작성 경위를 소명하고, 의혹이 사실일 경우 공개 사과하라.

언론은 사실을 기반으로 공익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소재에만 집착하는 현재 일부 언론의 행태는 언론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책임한 기사 생산에 단호히 반대하며, 언론의 책임 있는 보도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5년 5월 7일
전국기자면허몰수연합 대표 전국민면허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