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이슈가 갤러리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르는 상황인데, 예전에 KBS 다큐멘터리에서 남극 대원이 펭귄을 포획·보정(안정적으로 잡는)하던 장면이 떠올라 관련 사진과 영상을 함께 올린다.
https://youtu.be/vH-EZhIleEM?si=gSD6oSRZQrQ-k2vn&t=202 (3분 22초~)
해당 지침은 호주 서호주 정부(DBCA)가 리틀펭귄을 연구·모니터링할 때 사용하는 공식 표준작업지침(SOP) 형식의 ‘핸들링 매뉴얼’이다.
인공 둥지 상자(nest box)에서 개체를 꺼낼 때의 절차를 다루지만, 연구 목적의 포획·조사 과정에서 펭귄을 손으로 다룰 때 몸통과 배·발로 체중을 지지하고, 날개를 잡아당기거나, 목만 잡아 들어 올리는 방식은 피하라고 일관되게 요구하는 내용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일각에서 논란 중인 ‘꼬리를 잡는 포획 방식’은, 주요 리틀펭귄 연구용 SOP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몸통·배·발로 체중을 지지하는 안전한 핸들링 방식’과는 거리가 있어, 국제적으로 권장되는 기준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
참고로 남극에 서식하는 아델리·젠투펭귄에 대해서도 SCAR(남극연구과학위원회)의 동물 이용 행동강령 등에서 동물 핸들링 최소화와 스트레스 최소화 원칙을 요구하고 있어, 리틀펭귄용 SOP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취지의 안전 기준이 적용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호주 서호주 정부 환경부(DBCA)가 공개한 리틀펭귄 둥지 상자 모니터링 표준작업지침(SOP) 전문(PDF) 링크
: https://www.dbca.wa.gov.au/media/1778/download
- 10p
8.4 둥지 상자에서 펭귄을 꺼내어 소프트 컨테인먼트로 옮기기
한 사람이 상자의 뚜껑을 들어 올려, 펭귄이 도망치지 않으면서도 펭귄을 안전하게 상자에서 꺼낼 수 있을 만큼의 공간이 생기도록 한다(만약 혼자 모니터링하는 경우에는, 상자의 절반이 드러나도록 뚜껑을 제거한다).
조사지와 둥지 상자의 종류, 그리고 둥지 상자 안에서 펭귄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펭귄을 꺼내는 방법은 두 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펭귄의 몸통을 양손으로 감싸고 날개 위를 덮어 펭귄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 뒤 포획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펭귄을 상자 밖으로 들어 올린다(그림 2).
두 번째 방법은 목 뒤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을 펭귄 배 아래에 받쳐 지지하는 것이다. 지지가 되면 펭귄을 상자에서 꺼낼 수 있다. 추가적인 조언은 부서 SOP 「Hand Capture of Wildlife」를 참조한다.
상자에서 꺼낸 후에는, 펭귄을 제압을 위해 소프트 컨테인먼트(soft containment)(그림 3)로 옮길 수 있다(자세한 조언은 부서 SOP 「Animal Handling and Restraint using Soft Containment」를 참조).
펭귄이 보정(제압)된 후에는, 상자의 뚜껑을 다시 부드럽게 덮어야 한다.
< 추신 >
같은 취지는 국제 매뉴얼에서도 확인된다.
「Penguin (Spheniscidae) Care Manual」 – 미국 동물원·수족관 협회(Association of Zoos and Aquariums, AZA)가 AZA 동물복지위원회(AZA Animal Welfare Committee)와 함께 발간한 펭귄 관리 매뉴얼이다.
해당 매뉴얼 전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란다.
https://assets.speakcdn.com/assets/2332/penguin_care_manual_aza_final_201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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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보정(Manual restraint): 펭귄은 강인한 동물로, 보통 발톱 및 부리 다듬기, 가락지 부착(banding), 체중 측정과 같은 일상적인 핸들링을 견딜 수 있다. 포획할 개체는 집단(colony)에서 분리해야 한다.
동물을 포획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초기 보정은 머리 뒤쪽이나 목의 아주 윗부분을 잡고 뒤쪽에서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펭귄은 날개를 잡아서 들어 올려서는 안 되며, 여러 기관에서 핸들링 도중 날개가 부러진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킹펭귄과 황제펭귄을 포획하고 보정할 때에는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해야 한다. 새를 포획하는 사람은, 특히 킹펭귄을 보정할 때 새의 부리에 의한 부상을 피하기 위해 눈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새가 안전하게 고정된 후에는, 부리와 콧구멍(nares)이 밖으로 나와 있어 쉽게 숨 쉴 수 있도록 머리 위에 검은 주머니를 씌울 수 있다. 눈을 가리면 새는 즉시 진정된다(D. Boersma, 개인적 통신).
역시 공영방송 KBS 답게 정석이네 ㄷㄷ
되게 안정적으로 포획하네
정보추추
연구용으로 잡을때도 저렇게 하는데 ㅅㅂ ㅋㅋㅋ
펭귄 편안한거봐 ㄷㄷ
펭귄 표정봐 귀여워 ㅋㅋㅋ
맨손으로 만지는것도 안된다.
킹라리요?
아니 근데 남극가면서 무슨 교육하나 안받고 그냥가서 놀다오는게 가능함?
자만심이 하늘을 찌를때라 누가 우릴 막냐는 심보였겠지
저렇게 잡는건 규칙이고 나발이고간에 걍 상식인거 아니냐 상식적으로 아기 들어올릴때 한손은 목 한손은 엉덩이 받히는것처럼 대체 세상에 어떤 병신이 애 팔이나 다리만 잡고 대롱대롱 매달겠음
싸패랑 나르시즘이 그럼 공감능력이 없어서
맞아 ㅋㅋㅋㅋ 그냥 정말 상식인거임ㅋㅋㅋㅋ 상식도 아님. 걍 본능적으로 아기안듯이 안지 않나;: - dc App
펭귄고기? 그런게 있어유? 주세유! - dc App
저 눈알이 ㅈㄴ 인형 눈알 그거 같아
억측 하지말래 상식적으로 원리원칙을 가장 중요시 하는 연구원이 펭귄을 그따구로 잡는다고? 어떤 악마의 편집으로 둔갑 시킬런지 몰라도 연구원이 했든 출연진이나 스태프들이 했든 처벌 꼭 받아라.
애초에 쥐새끼 잡는 거 아닌 이상 동물을 꼬리 잡아서 든다는 발상을 하기가 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