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월천 남아요^^” 이 멘트 듣고 혹하는 사람 없제? 설마 진짜는 아니겠지 ㅋㅋ
진짜 월천이면 왜 팔겠냐고.
대대손손 해먹지. 자식 명의로 돌리고 점포 여러개 더 확장하지.
왜 굳이 남 좋은 일 시켜주겠다고 “급처”를 하겠냐는 거임?
이 질문에서 한 번이라도 멈칫해야 그게 정상이다.
장사판에서 제일 먼저 헷갈리게 만드는 게 매출이랑 수익이다.
월 3천 매출? 좋다 이거야. 숫자만 보면 웅장하지.
근데 거기서 임대료 빼고, 인건비 빼고, 원가 빼고, 카드수수료 빼고, 배달수수료 빼고, 세금 빼고, 4대보험 빼고, 폐기 빼고, 로열티 빼고…
다 빼봤냐?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하나 더 있다.
사장이 하루 10~12시간 매장에 박혀서 번 돈을 “순이익”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
그건 사업수익이 아니라 그냥 자기 노동비다.
자본수익이랑 노동수익 구분 못 하면 숫자놀이에 당하는 거임.
가게를 풀오토로 돌렸을 때 남는 돈이 자본수익이다.
사장이 몸 갈아서 번 건 노동수익이고.
가족까지 동원해서 인건비 0원 처리해놓고 “월천 남아요^^” 이러면
엑셀은 흑자인데 현실은 처자식들 사실상 사회생활 제대로 못하게 하고 감금시키면서 노예짓 시키는거다.
이거 구분 못 하면 그냥 ㅈ되는 거다.
그리고 매출이라는 게 생각보다 연출이 쉬움.
카드, 현금, 배달앱, 계좌이체 등등 채널이 여럿 나뉘어 있으니까 일부만 보여줘도 “와 장사 잘되네?” 그림은 나온다.
특정 달만 잘 나온 자료 들이밀고 “보세요 월천 찍었죠?” 이러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최소 2년치 이상 추세를 봐야 된다. 말 말고 증빙으로.
부가세 과세표준증명원, 카드 정산 자료, 배달앱 정산 내역, 통장 입금, 매입 세금계산서, 인건비 지급 내역.
이거 교차로 안 맞춰보면 그냥 속아서 거지되는거임.
그리고 신고매출이랑 실제매출 괴리 크면 나중에 세무 리스크는 양수자가 떠안는다.
이건 웃을 일이 아님.
재미는 양도자가 보고 탈세조사는 양수자가 받을꺼다.
“그래도 설마 다 구라겠냐?” 이러는데 권리금 분쟁은 실제로 분쟁조정 통계에 잡힌다.
허위 매출 제시가 입증돼서 계약 취소나 반환된 사례도 꽤 있다.
즉, 이 판이 원래 클린해서 다들 양심적으로 거래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거다.
이미 분쟁이 반복돼서 전문 변호사, 법무사가 있을 만큼 제도권 안에서 활발이 화동하고 있음.
그리고 진짜 그렇게 잘 되면 왜 팔까?
상권 피크 찍고 내려가기 직전일 수도 있고, 임대료 인상 예정일 수도 있고,
재계약 불확실할 수도 있고, 경쟁점포 들어올 수도 있고,
건물 매각이나 재개발 얘기 돌고 있을 수도 있다.
이 정보 누가 더 빨리 아느냐? 보통은 파는 쪽이 더 안다.
정보 비대칭 구조에서는 매수자가 거의 항상 불리하다.
권리금이 높을수록 양도자는 좋고, 중개 수수료도 올라가고, 컨설팅 비용도 커진다.
숫자가 커질수록 중개 플랫폼과 공인중개사는 지갑이 두툼해진다.
그러면 숫자를 크게 보이게 만들 유인이 생긴다.
그래서 계약서에 최소한 “제시한 매출·수익이 허위일 경우 계약 해제 및 반환”
이 문구는 특약으로 박아야함.
구두 설명 믿고 들어가면 그건 투자 아니고 희망회로임.
정보 비대칭 시장에서 낙관적인 쪽이 보통 진다.
이게 팩트다.
ㅇㅈ 이게 맞어 나가는 돈이 한두푼이 아님 - dc App
글 존나 똑똑하게 잘 쓰노
"정보 비대칭 시장에서 낙관적인 쪽이 보통 진다." 명언이네.
그러나까ㅜ점주 죽도록 일하는데 그걸 수익이라고 하는게 웃기지
월 매출 삼천이면 안망한게 신기한데 동네 편의점도 월매출 5천은 나오는데
저가커피는 기본 14시간 갈아넣어야 최저시급 레벨 나오는게 팩트 - dc App
권리금 요즘 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