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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은 흔한 영포티임. 개인 카페 운영함.


내가 사람을 잘 만난 건지 나는 카페를 10년간 경영하면서 알바생들이 밉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음.


음료? 그냥 마시고 싶은대로 무제한으로 마시게 함.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에 원가 600원임.


그나마 비싼 게 딸기라떼 같은 건데, 그래 봐야 2천원대.


애들 음료만 먹으면 그러니까 케이크도 꺼내서 먹게한다. 조각 케잌 하나당 원가 2천원대임.


판매가가 아니라 원가로 계산하는 이유는, 애들이 스스로 해먹고 설거지 까지 알아서 하기 때문임.


그러니 하루 종일 마시고 먹어도 한 사람이 2~3만원 이상 먹기도 힘듦. 내 가게 나와서 일해주는 애들에게 그 푼돈이 아깝나?


난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나는 내 사업을 하려고 그 애들을 이용하는 거고, 싼 값에 부려서 솔직히 미안할 정도임.


잘하고 못하고를 따질 수가 있을까? 꽃다운 청춘에 휴일도 반납하고 우리 카페 나와서 최저임금에 일해주는 애들에게?


그래서 애들한테 음료를 무단으로 먹었다고 거기다 뭐라 하는 게 내 짧은 인생 경험으로는 납득이 안 됨.


무단 취식 했다고 윽박지르고 어쩌는 상황 자체도 상상이 안 가는데, 거기다가 고소를 한다 겁박하고 합의금을 뜯는 대한민국은 대체 어느 대한민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