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 조선일보에 '대팻밥고기'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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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돼지고기가 1년에 한두번(김일성, 김정일 생일)밖에 못먹는 별식이었는데,

배급자들이 그나마 북한 주민들에게 배급할 양을 줄이기 위해

돼지고기를 최대한 얇게 썰어서 줬다]고 합니다.


얇게 썰린 돼지고기를 보고 북한 주민들이

"종간나새끼들 돼지고기가 대팻밥같다야"라며 자조하던 것이

'대팻밥고기'라는 은어로 정착되었나봅니다.


위 내용이 북파공작원이든, 탈북자든, 어떤 경로로 남한에 흘러들어왔고,

결정적으로, 83년 신문(조선일보, 동아일보)에 기재되면서

요즘으로 따지자면 '밈'처럼,

'대팻밥고기'라는 단어가 한국에서도 본격적으로 퍼지게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지역에따라 대팻밥고기, 대패대패삼겹살, 등등으로 불리다가

대패삼겹살로 용어가 정착된 것 아닌가 싶네요.


그러므로 대패삼겹살은 사실 남한과는 하등 관계없는,

북한에서 돼지고기를 조금만 줬을 뿐이었던,

김일성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 아니었을까요?




라고 펨코에 올라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