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 24시간을 꼬박 일해야 백만실버를 벌수 있었죠
다들 힘든 삶이었지만 모두 최대한 많은 시간을 일해서 조금이나마 돈을 더 벌려고 노력했죠
그러다 폭동이 일어났어요 사람들은 24시간 일하는게 너무 힘들다며 반발하기 시작했죠
마음씨 좋은 왕은 사람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어요.
"하루 6시간만 일하면 백만실버를 벌수 있게 해주겠노라"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며 성대한 축제를 열었죠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죠
가장먼저 불만을 표출한건 부모님도 없고 친구도 없는 고아 철수였어요
철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어요.
"나는 시발 하루 4시간씩 자면서 90만실버를 벌었었는데 하루에 12시간씩 일하면서 50만실버 겨우 벌던 새끼들이
지금은 나랑 똑같이 100만실버를 벌자나?? 아 좆같다"
철수는 자기와 같은 처지의 고아들을 찾아다니며 선동하기 시작했어요
‘이해’란 가장 잘한 오해이고, ‘오해’란 가장 적나라한 이해다. “너는 나를 이해하는구나”라는 말은 내가 원하는 내 모습으로 나를 잘 오해해준다는 뜻이며, “너는 나를 오해하는구나”라는 말은 내가 보여주지 않고자 했던 내 속을 어떻게 그렇게 꿰뚫어 보았느냐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마음사전(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