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스 헤러시로 스페이스 마린에 대한 인식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던 상황인데, 돈의 군단 유지 방침이 필멸자들에게 지지받지 못할 건 뻔했음.
헤러시 후반부를 다루는 소설들을 보면 슬슬 필멸자들이 마린들을 보는 시각이 구원자이자 황제의 천사에서 파멸과 죽음, 전쟁만을 불러오는 불길한 존재로 바뀌기 시작함. 마그누스의 분노에선 사이킥을 이용해 블러드 엔젤로 변장한 사썬과 마그누스가 피난민들과 마주쳤을 때 피난민들이 보여준 두려움과 혐오를 보고서 자신들의 사이킥 변장이 풀렸나 다시 확인하기까지 함. 자기들을 지켜주는 충성파 블러드 엔젤들조차 두려움의 존재로 볼만큼 사람들의 전반적 인식이 바뀐 거임.
이러니 테라 공성전이 끝난 후 마린들의 군권을 약화시키자는 길리먼의 제안에 반대하는 로갈 돈에 대한 여론이 좋을리 없었고, 끝내 하이 로드들의 지휘 아래 놓이게 된 임페리얼 네이비가 임페리얼 피스트 함선을 공격하는 사건이 터짐. 필멸자들은 더 이상 마린들의 편이 아니었음.
이때 바닥을 찍은 여론은 대숙청 이후 제 2의 황금기가 찾아오며 마린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데까지 도달하고, 비스트 침공과 이어지는 여러 암울한 사건들을 거친 끝에 다시 마린들은 존경받는 존재가 됨. 물론 여기엔 인퀴지션과 제국 행정부의 역사 날조 및 은폐 공작이 큰 도움이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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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사태 터지자마자 임피 전멸한 것도 마린 무용론 때문이었지
이런 전개 보면 ㄹㅇ 그레이트 스코어링까지 다룰 건가봐
개추
ㅇㅎ...이런 사정들이 있었구망
사실 제국 그 꼴로 만든게 스마들 때문인데 당연하다면 당연하네
하긴 모여있는 것보다 따로 떨어져 있는게 더 안전하다고 느낄테니 ..
구럈구먼..너무 큰 힘이 모여있어서 찢어져야만 했던게 당연했는지도ㅋ - dc App
그렇게 믿었던 영웅들이나 절반이나 배신을 때려서 개고생을 했는데 배신감이 더 클 수밖에
마그누스 반응 뭔가 귀엽네ㅋㅋ
ㄹㅇㅋㅋ
듄은 초인에 대한 경계가 주제중 하나라며? 읽진 않았지만. 워햄은 스마가 주인공이라서 어쩔 수 없지만, 가끔씩 초인에 대한 뽕이 너무 넘쳐서 부담스럽긴 하더라. 제국을 지키는건 가드맨인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