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 때 의학이 발달해서 성인 남성도 문제없이 마린으로 수술시킬 수 있었단 건 진짜 근거 없는 낭설이고, 대성전 당시에도 모든 군단이 기본적으로 어린애나 청소년을 징발하면 징발했지 성인 남성은 갖다 쓰지 않았음. 20대만 넘겨도 징집대상에서 빠지는 게 일반적임.

대성전때 기술이 좋아서 스마 수술 성공률이 높았다는 이야기도 글쎄...정작 임피나 블엔처럼 진시드 이식 성공률 낮은 군단은 그 때도 죽쑤긴 매 한가지였음. 대성전 때는 그저 황제와 프라이마크가 존재했으니 가장 핵심 재료인 진시드가 숨풍숨풍 생산되고 군단 규모로 온 은하계에서 신병을 긁어오는 게 가능해서 마린이 많았던 거 뿐임.

성인을 마린으로 수술하는 것과 가장 연관이 깊은 게 스울인데, 러스가 군단에 처음 합류할 당시 러스의 양아버지이자 주군이었던 텐기르때부터 러스와 함께했던 동기, 가신들이 전부 마린 수술에 자원함.

펜리스인 특유의 마린 후보로서 이미 완성된 신체, 거기다 러스 진시드의 안정성이 결합되어 스울의 수술 성공률이 매우 높았던 덕에 원래 과학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사망자가 적었지만, 그렇더라도 백 명이 수술을 받아서 고작 20명 가량 생존할 정도.  수천 명이 이 때 수술을 받았고 수백 명이 살아남음. 살아남은 자들은 전원 Greybeard라 불렸고, 루서나 코르 파에론과는 달리 정식 마린으로 러스의 곁에서 활약함.

러스가 나중에 군단 편제를 개편하면서 이들을 모두 13중대에 몰아넣음. 13중대가 타 중대에 비해 유독 수가 적은 건 전원이 성인일 때 수술을 받은 러스 동기들이기 때문임. 당시 수술을 받은 이들 중 가장 막내가 스무살이었음. 다만 이게 문제였는지 대성전 중 울펜 변이가 가장 먼저 발병한 중대도 13중대였음.

펜리스인 신체 버프+러스 진시드 적합성 버프 받은 스울이 성인 수술 성공률 2할이니, 타 군단은 스무살 넘어서 수술 받으면 그냥 죽었다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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