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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에 올린 각종 발췌글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24987&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여기서 바로 이어지는 내용임



셀레스틴은 속도와 싸움 기술로 싸웠다. 그녀는 적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욕망과 결의로 싸웠다. 칸이 쓰러질리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이다. 비록 이 길, 이 생애가 여기서 끝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이 곳에서 황제 폐하의 뜻이 이루어졌으므로, 그녀는 만족했다. 그러나 그녀는 금빛 눈물을 흘렸다. 봉화의 불이 꺼지면서, 차드렉칸 연합은 시들어 끝장날 것이다.


이미 그녀는 그림자가 모여들고, 폭풍이 점점 더 심해지며, 어둠이 빛이 있었던 빈 곳을 메우기 위해 공허에서 밀려오고 있음을 감지했다. 곧 수십 억의 생명이 죽거나 그보다 더 나쁜 상황이 오겠지


그러나 어둠 없이는 새벽이 올 수 없다. 먼저 밤을 완파하지 않고서는 낮이 새로 태어날 수 없다. 그녀는 황제 폐하께서 등대를 코른이나 슬라네시의 숭배자들 보다는 차라리 카사르와 그의 형제들의 손에 남기를 의도했음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이는 제국이 겪는 곤경이 얼마나 절박해졌는지 보여주는 암울한 상황이었으나, 셀레스틴은 황제 폐하를 신뢰했다. 수천 년의 세월에서 수십 번의 삶을 거치면서, 그분은 결코 그녀를 잘못 인도하지 않았다. 지금 그분은 그러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믿음을 가졌다.


그래서 체력이 다했음에도, 고어차일드의 타격이 그녀의 팔을 마비 시키고 무릎을 꿇게 했을 때도, 그녀는 절망하지 않았다. 칸이 아덴트 블레이드를 부수고, 그녀의 등 뒤에 돋아난 아름다운 날개를 뜯어냈을 때도, 그녀는 오직 자신의 임무에 대한 만족과, 이를 완수하기 위해 순교한 모든 이들에 대한 슬픔 만을 알았다.


그리고 칸이 고어차일드를 높이 휘두르며 그녀의 어깨에서 머리를 분리했을 때, 성 셀레스틴은 축복 받은 해방감만을 느꼈다.







셀레스틴에 의하면, 등대를 알파 리전 워밴드 손에 넘긴 것 자체가 그것이 코른이나 슬라네시 측 손에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한 황제의 의도였다고 함.


황제의 그레이터 데몬도, 코른의 인간 자연재해는 어찌 할 방법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