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무시무시한 해골 가면 쓰고 다니는 다크 엔젤의 인테로게이터 채플린인데,

사실 말하는거 엄청 좋아하고 특히 허무 개그를 엄청나게 좋아함.

근데 다크 엔젤 특유의 분위기 + 신병 때 헛소리 한다고 고참에게 처맞고 다녀서 아예 입을 다물고 엄근진하게 살게 됨.

그러다가 어쩌다보니 인테로게이터 채플린이 되어버려서,

주변에서는 다들 엄근진 채플린. 말 잘못했다간 맞을지도 모른다 하면서 존경과 두려움의 대상인데,

혼자 방에 있을 때엔 로갈 돈은 이단일까 아닐까? 정답은? 아님 왜냐면 로갈 Don't라서 엌ㅋㅋㅋ이딴 뻘개그나 자작해서 

평소 지니고 다니는 두꺼운 성경책 맨 뒷장에 작게 새겨놓고 다니면서

전장에서 만나는 적에게 들려준 다음에 

웃으면 곱게 죽이거나 경우에 따라선 살려주기도 하는데

안 웃거나 '뭔데 이 시발x아!' 하면 진짜 분노해서 개때려죽이고 왜 안웃었을까에 대해서 연구함.

그럴 때면 요새 수도원에 돌아와서도 특히 험악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신병들은 그 모습을 보며 '역시 xxxx 형제야, 전투가 끝났는데도 여전히 그들에 대한 증오를 품고 계셔 오오!' 이러고.

그리고 대부분의 전투가 끝난 이후, 그의 표정은 대체로 험악하다.


말하는걸 엄청 좋아해서 항상 최전선에서 섬. 특히 타 전투군, 그 중에서도 임페리얼 가드에서 싸우는걸 좋아하는데,

왜냐하면 말을 실컷 할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임페리얼 가드들은 자신의 말을 엄청 열심히 듣기 때문에,

임페리얼 가드들을 아낌.

보통 본인이 M41.322.234 경 LA 플레닛에 있었을 때ㅡ로 시작하는 그의 대화는 대부분 전투에 지친 가드맨들이 꾸벅 꾸벅 조는 것으로 끝나지만,

어차피 채플린은 말을 실컷 하는 것 그 자체를 사랑하며

분위기가 영 안 좋더라도 크로지우스 아카넘의 동력장 버튼을 살짝 어루만지는 것 만으로도 다시 주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는 누구보다도 가드맨들과 함께하기를 선호함.

 

그는 인테로게이터 채플린으로 폴른들을 고문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음.

그러나 어떤 고문 기술보다는 그의 대화력이 바로 그 무기인데,

그는 말할 상대가 필요하면 다른 인테로게이터 채플린들도 꺼려하는 폴른들의 독방에 자진해서 들어가서는,

혼자서 말을 실컷 하면서 만약 안 들어주면 그 때마다 고문 기계를 켜서 폴른들의 주의를 다시 집중시킴.

특히 마지막 순간에 그의 자작 개그 시리즈가 쏟아질 때면,

고통과 피곤에 찌든 폴른들은 그의 개그에 도저히 갈피를 못 잡고 결국 미쳐서 아무거나 술술 불어대는데,

놀라운 결과물에 이너 써클 인원들은 그를 칭찬하지만

정작 본인은 폴른이 웃어주질 않아서 우울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