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fb1d125eede31a47cbec4ac&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d62dc66225b8f78d1b7eb9280a9ebe8906a381464cce6f6a3e9d2b3a0bda89e2ba2e8bc6566d3ce1adf3e62ae


-대충 워밴드가 아기를 찾으려고 한다는 것은 알고 있을거임


-여기서 워밴드의 리더들이 이야기의 주역들인데, 불꽃의 자손이랑 조각난 송곳니 워밴드 리더들은 여러번 썼으니 걍 넘어가고, 다음으로 길들여지지 않는 짐승 워밴드의 리더 부락을 먼저 알고가야함


-이 부락이라는 부족의 족장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이한 계시를 받는 무당 역할도 하는 친구임


-부락은 아기를 제물로 바침으로써 자신이 위대한 존재로 등극하는 계시를 받게됨. 부락은 부족들의 불만을 전부 무시하며 아기를 찾는데 몰두함


-부락에겐 쿠르구스라는 절친이 있었음. 그는 부족에서 2인자 역할을 맡고 있었음. 부락과 쿠르구스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했던 친구였는데, 쿠르구스마저 부락이 본인의 영광을 위해 부족 전체를 죽음으로 몰아넣는게 아닌가 불안해하기 시작함. 부락은 이 계시를 실현시키기 위해선,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존재의 피를 바쳐야만 한다며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는 개소리를 쿠르구스에게 욾어댐. 뿐만 아니라 부족이 경멸하는 강철제 단검을 부락이 지니고 다닌다는 것을 알게되자 쿠르구스는 부족이 살기 위해선 부락을 죽여야만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됨


-거기다 부락이 휘하 부족민들, 특히 쿠르구스의 연인까지 죽음으로 몰아넣으면서 결국 쿠르구스는 폭발함


-하지만 아직 부락의 추종자들이 있었고, 쿠르구스는 결국 패배하고 죽게됨. 부락이 직접 쿠르구스를 죽이는데, 쿠르구스를 죽이는 부락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었음. 부락은 자신의 쿠르구스를 친구로써 사랑했던거임. 그리고 사랑하는 이의 피를 흘림으로써 부락은 자신이 계시의 실현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고 확신함


-부락은 대충 이런 캐릭터임. 자신을 위해 남의 희생을 당연시하게 여기는 지도자


-당시 워밴드 상황-조각난 송곳니 VS 불꽃의 자손들 VS 스톰캐 3파전이 벌어지는 동안 길들여지지 않는 짐승들이 아기를 손에 넣고, 의식이 벌어지는 신전으로 향함


-조각난 송곳니는 완전히 와해, 리더인 아쉬래스 실렌티스 부하들에게 배신받고 죽어가다가 이전에 죽은 무당의 혼령으로부터 격려를 받고 길들여지지 않는 짐승들을 추적함


-불꽃의 자손들은 전멸. 라카로스는 독과 부상으로 거의 죽어가고 있었지만, 중간에 식인종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생존. 이후 자신을 도와준 식인종들을 전부 죽여버리고, 주변에서 손에 집히는 물건들로 대충 무장한 채 길들여지지 않는 짐승들을 쫓음


-스톰캐는 길들여지지 않는 짐승들을 쫓는 동안 함정과 매복으로 하나둘씩 목숨을 잃음. 이후 신전에서 길들여지지 않는 짐승들을 따로잡았을때 남아있던 인원은 겨우 2명


-길들여지지 않는 짐승들은 바랑스파이어가 보이는 고대의 신전으로 감. 거기에서, 부락은 아기를 제물로 바칠 생각이였음


-하지만 의식이 시작되려는 순간, 스톰캐스트들이 난입함


-하지만 스톰캐스트들은 겨우 2명에 불과했음. 부락을 제외하고 다른 길들여지지 않는 짐승들은 모두 죽었지만, 스톰캐 1명은 부락의 손에 죽게됨


-남아있는 스톰캐는 재빨리 부락을 죽이려고 했지만, 갑자기 고통이 밀려오면서 아무런 행동도 취할 수 없게됨. 조각난 송곳니의 리더 아쉬래스 실렌티스가 그를 기습했던거임. 스톰캐는 결국 임무에 실패했음을 예감하며, 아쉬래스에게 죽게됨


-이때 부락은 원래 미쳐있긴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돌아버린 상태였음. 이젠 칼을 부여잡고 아기한테 다가가는 부락. 하지만 그때, 그를 막아서는 목소리가 들려옴. 바로 불꽃의 자손들의 리더 라카로스였음


-아쉬래스 실렌티스는 라카로스의 목소리를 듣고 그대로 겁에 질려버림. 하지만 완전히 도망치는 대신, 라카로스와 부락의 대결을 지켜보기로 함


-부락은 계시의 실현이 눈앞에 있는데 이렇게 방해받는것에 분노를 토해내며 라카로스에게 덤빔. 하지만 부락이 몰랐던건, 분명 라카로스는 부상입고, 별다른 무장도 없는 상태였지만, 그보다 훨씬 강했다는 점임. 부락이 아무리 공격해도 라카로스는 버텨냈고, 부락을 일방적으로 두들겨패기 시작함


-부락은 머리를 굴려 라카로스에게 역공을 가하지만, 라카로스는 그것마저 버텨내는데 성공함. 라카로스는 다시 부락을 두들겨팸


-부락은 기어코 라카로스의 복부에 단검을 박아넣지만, 라카로스는 또 견뎌내고 부락을 신전의 제단 위로 던져버림


-다 죽어가는 부락은 단검이 박혔던 부분에 마구잡이로 주먹질을 갈기지만, 라카로스는 그걸 또 견뎌내고 그대로 부락에게 니킥을 갈김


-라카로스의 니킥에 부락의 눈알이 그대로 박살나버림. 부락은 이제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었음. 부락은 단지 라카로스가 그의 머리를 붙잡고 제단으로 끌고가고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었음


-그리고 부락의 눈앞에 갑자기 제단의 모서리 부분이 등장함. 부락의 얼굴이 제단의 모서리에 수없이 충돌했고, 살점덩어리들이 사방에 흩뿌려졌음


-부락이 마지막으로 한 생각은, 에버초즌의 시선이 그에게서 떠나고 있다는 것과, 자신의 친구 쿠르구스의 죽음을 헛되게 만들었다는 것에 대한 절망감이였음


-라카로스는 부락을 죽이는데 성공했지만, 이미 자신도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음. 손 하나 까닥할 수 없는 라카로스 앞에서, 지금까지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아쉬래스가 모습을 드러냄


-라카로스는 아쉬래스의 등장에 저주나 분노따윈 토하지 않았음. 되려 낄낄 웃음을 터트리며 아쉬래스에게 목이 꺾여 사망함


-아쉬래스는 아기를 품에 안고, 바랑스파이어로의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함. 자신의 승천이 다가왔음에 기뻐하며













에필로그


-신전에서 아기를 품에 안고있는 남자가 모습을 드러냄


-화살이 날라옴. 남자는 순식간에 화살을 맞고 사망함


-화살을 쏜 장본인들은 죽은 남자의 품 안에서 아기를 빼앗음


-그들은 워밴드같은게 아니였음. 단지 에잇포인트를 돌아다니는 상인 행렬의 일부였을 뿐


-그들 중 한 명이 '어차피 에버초즌도 바랑스파이어에 없을테니, 갈길 가자. 우리가 뭐 중요한걸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라며 방향을 틀었고, 그들은 아기를 데리고 바랑스파이어의 정반대 방향으로 떠나버림


-방금전까지 싸움이 벌어졌던 고대의 신전은 폭풍에 삼켜졌고, 폭풍이 삼켜진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