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형제들 중 몇몇은 타이탄의 아들들을 단순히 특화된 아스타르테스 그 이상의 존재로 보지 않으며, 우리에게 과거 그토록 많은 피해를 끼쳤던 분열적인 족속들처럼 의심의 대상으로 보아야 할 존재들로 여긴다.
아스타르테스는, 시간과 이유만 주어진다면, 언제나 실패할 것이라 그들은 믿고 있으며, 그리하여 그들 모두를 똑같은, 잠재적으로 위험한 혈통의 변이체로 본다.
적어도 몇몇은 그렇다는 이야기다.
다른 이들, 그리고 나는 그런 기질에 대해서 오랫동안 생각해보며, 다른 종류의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레이 나이트들이 그분의 마지막 위대한 무기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그분이 이 땅을 거닐던 나날이 끝에 다가올 때 예지한 시대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존재들이라는 것을 잘 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아닌 그들이야말로 진정 그분의 마지막 유산을 충실하게 상징하는 것은 아닐까?
그대가 이런 의심에 관해 우리들이 대놓고 말하는 것을 듣지는 못하겠지만, 그것이 의심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헤게몬의 탑을 고약한 악취처럼 거닐며, 옅지만 지워버리기에는 힘든, 그런 종류의 의심이었다.
커가가 보면 호헤에서 실패했다는 것에 트라우마가 과할 정도로 씨게 도진 것 같음. 몇몇 개방적인 커가들이 한 번 실패한 거 가지고 1만년동안 히키짓하는 건 좀 꼴사납지 않냐는 얘기를 할 정도니까...
- dc official App
스마 자체에 대한 불신이 있는 커가들이 있구나
아마 거의 모든 커가가 다 그럴 거임
황제를 죽음 직전 상태로 만든게 스마(호루스)가 일으킨 헤러시여서 그런 듯.
커가가 그나만큼은 존중한다는 말도 있던데. 자신들이 소모품이라는 걸 잘 알고 이에 불만을 절대 품지 않는다면서
대외적으로는 그렇게 알려졌는데 자기들끼리는 속으로 저렇게 생각한다...정도 아닐까? - dc App
커가 개개인 마다 의견이 있다는 거지 전부 같은 생각이 아니라는 뜻
첫실패가 황제를 사실상 죽게만든거나 다름없으니 PTSD가 씨게 박힐만도하지
역시 전쟁을 버티고 떠받치는건 양산형이지
가만히 보면 쟤네도 초인이라봤자 정신 세계가 좀 이상한 거 같아
수제 예술품 입장에서 급조양산품보는시선이니....그중에서도 그나는 그나마 고급형 양산품이라고해야되나
정리하면 독일 명품 브랜드 앞에 우글거리는 중국산 브랜드 중 깝치는 한국 브랜드 정도네
커가도 육체적 의미에서의 초인이지 철학적 의미에서의 초인은 아니라는 예시인가.
그나마 저거 얘기하는 발레리안 전공이 철학이라 그런가 여태까지 나온 커가중에서는 가장 플라톤식 철인같은 느낌임. 계속 성찰하고 사려깊고 - dc App
그래서 화자가 저런 발상을 하는구만
얘네는 딱 한가지만 실패하지 않으면 되고, 실패하지 않으려고 온갖 수련과 훈련을 다 했는데 실패했잖아.
솔직히 디오가 독보적 인성이었던 거 같기도 해
뭐........도질만하지
황제사건 말고도 툭하면 타락해서 싫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