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터들과 기술-노예들이 앉아 주인들의 명령을 따라 요새의 무기를 조작하고 있어야 할 자리에는, 거대한 유기체 덩어리가 있었다.
악취나는 무언가로 만들어진 촉수가 벽에서 벽을 따라 늘어져 있었다. 지저분한 살덩이는 중심부로 갈수록 더 두꺼워졌고, 비록 가장자리에는 주름지고 얇은 막밖에 없었지만 어떻게 해서인지 하나로 뭉쳐 살아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냈다. 가장 두꺼운 부분에서는, 맥동하는 혈관이 덩어리 전체를 움찔거리게 만들었다. 나지막한 울음이 어디에선가 들려왔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의 감각이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의 정신에 전해졌다.
'황제시여 보우하소서,' 유스티니안이 중얼거렸다.
워프에서 만들어진 공포를 여러 번 보는 것은 그의 거부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미 그는 인간의 짓눌린 살점, 타락한 유전자의 뒤틀린 조합, 그리고 기계와 육신에 갇힌 악마들로 만들어진 생명체들을 수없이 보아왔지만, 단 한 번도 역겨움을 느끼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이곳에 순수한 기계가 존재한다면, 너희들의 영혼을 화성의 신께로 인도하마,' 그가 크게 외쳤다.
진심에서 나온 말이었다. 그는 황제이자-옴니시아에 관한 믿음은 없었지만, 기계들 자신의 믿음은 존중하는 것이 옳았다.
- Dark Imperium -
옴니시아나 황제가 신이라는 것을 믿지는 않지만 기계령은 있다고 믿으며 그들의 신앙을 존중함
- dc official App
'나는 안 믿지만 니들은 믿잖어'
무종교인데 다른 사람의 종교는 존중하는 사람이 귀신은 믿는 느낌인가 - dc App
취향존중의 40k
종교를 믿진 않지만 일단 남의 신앙을 존중해주는 느낌이네. 왤케 현대인스러움?
왜케 착함
황제교랑 더불어서 제국이 공인하는 유이한 종교잖아 믿지는 않더라도 황제교 존중해주는 것만큼은 존중해주겠지
취존 잘하는거봐
당장 자기네 볼터부터 잘 돌아가야하니..
취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