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함마 처럼 과학이나 생체기술이 발전한 미래에서
기계교처럼 만약 내 뇌를 완벽히 대체할 기계가 있다면
나의 뇌와 몸 일부분을 조금씩 때내서 기계에 붙이고 때낸 부분은 기계로 대체 해 나가다 보면
때낸쪽50% 붙인쪽50% 가 되겠지? 그럼 어느게 나이고 어느게 나가 아닌거임? 그리고 그러다 때내는쪽은 완전히 기계가 되고 붙인쪽은 완전히 유기물 생체가 되면 무엇이 나인거고 오리지널인거임???
아는 블붕이 있음??
- dc official App
그거 그리스시대에도 있던 논쟁거리임. 결론은 현대에서도 결판안났고 이건 철학문제에 가깝다.
원본은 테세우스인가 그리스 영웅의 배 문제였는데. 모든 부품을 새것으로 대체한 배는 기존의 배가 맞는냐는 문제였던걸로 기억함.
완전히 기계로 바꾸면 그건 영광스러운 인간이 아니라 혐오스러운 지성일뿐이다
열화카울: 뜨끔....
황제였으면 죽였다
자신을 규정하는 것에 대한 문제인데, 그 때는 당사자의 행위의 입각해서 규정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식의 정신을 기계로 옴기는건 걍 혐오스러운 지성으로 분류하는거 같음 - dc App
뇌는 있어야 함
온전히 기계가 되었는데 스스로 사고한다? -> 헤러텍
50%일때는 문제가 되지 않지 그러다가 50%를 넘은 시점에서, 아예 기계뇌로 대체된 시점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거지. 이 문제는 까놓고 말해 본질적인 부분, 영혼이 존재하느냐 안 하느냐로 넘어가는 부분이고 거기에 대해선....철학적인 부분임
사실 이 논쟁에서 원래 파트가 많냐 대체된 파트가 더 많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음. 정확히는 원래의 나'
는 대체 뭐냐를 결론내는게 더 중요함. 뇌에도 여러 부분이 있잖아? 대뇌 소뇌 뭐 이런 식의 부품들의 집합을 전체 뇌로 보고 이 뇌라는 집합'만'을 나로 본다면, 뇌의 부품이 대체되는 시점에서 나는 기존의 나가 아닌 새로운 나인 셈일 테고.... 단순한 뇌라는 부품에 집착하기보단 자아라는 존재의 연속성 혹은 나를 스스로 나라고 생각하는 거,,, 그런게 더 중요하다면 새 부품이 더 많아져도 나는 여전히 나인 거고...결국 관점의 차이임.
그런데 이것과는 별계로 기계교에서 그나마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살덩이가 뇌쪽인지라. 지식이 곧 힘이요 모든 사람의 가치는 그사람이 가진 지식의 총량이라는데 그 지식을 담는 그릇이 뇌다보니 그곳만큼은 소중하게 다룬다고하더라.